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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9 가사노동 2 by Q1

가사노동

斷想/雜談 : 2008. 4. 29. 13:09
빨래
제일 귀찮은 건 세탁기에서 빨래 꺼내다가 널어 말린 후, 개어서 서랍에 정리 해 넣는 거다-_-
솔직히 빨래야 세탁기가 하니 옷 넣구 세제 넣고 버튼 누르면 끝.


솔직히 밥도 밥솥이 하지 내가 하나.
반찬도 그냥 엄마가 해두신것만 해도 충분히 많으니...
가끔 내가 인스턴트 식품 좀 사다 먹는 거 정도?
보통 설겆이가 싫다고들 얘기하는데, 난 퇴근 후 밥솥 전원 넣고 밥 되기까지 배고픔 참는게...
설겆이야 까짓거 하면 금방하니깐... 단지 쌓아둘 뿐.

화분
지금 집에 있는 건 난 2개가 전부라.
1주일에 1,2번 물 주면 되는지라... 엄마가 반쯤 보낸 거 같은데..
(우리집 난 수명 평균 6개월인데 얘네들 16개월 정도 산 듯)
내가 다시 살려낼 재주는 없을꺼 같고... 죽는 시간이나 유예시켜 봐야지...
생명 연장의 꿈? 그런 꿈은 허황된 꿈일뿐... 그래도 나름 신경 써주고 계심

청소
부엌 거실 내 방외의 방은 문닫아놓구 출입금지.
주말에 엄마 오시기 전에 청소기나 한번 끌구 다니구 환기시키믄 되겠지.
내 방은 뭐... 원래 그 상태 그대로.

정말 독립도 아니고 버리고 가시는 건 또 뭐람...
잔소리 들을 껀 전화로 다 듣고 있어서 혼자 사는 advantage 없는 듯.

단지 변한게 있다면 출근 시간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는 거-_-a
Posted by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