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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14 경쟁은 100m달리기에서나..?! by Q1
기사원문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813100312

솔직히 이런 시스템 부럽긴 한데, 우리나라 국민성에 이러면 망할 듯-_-
동기부여 불가능 또는 대입 때 난장판 될 테니.

그냥 무료니 경쟁/평등 이런 이념을 떠나서

교사가 저렇게 학생 성적 면담해주고 지도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란 게 그런 마인드로 교육을 해준다는게 부러울 따름.

고등학교 때 받은 상담이란게..
고1 때, 넌 찍기 못하냐? 모의 고사 성적이 왜 이 모양이야...
고 2 때  실컷 모의고사 성적 올렸더니,
너 내신 이래갖고는 수능 아무리 잘 봐도 Y대도 못 가.
고3 땐.. 담임을 기억에서 지웠고-_-

사람을 가르치는 촛점이 있는 교육과, 좋은 학교 들여보내는게 목적-이것도 거창하다. 사실 점수따는게 목적이지-인 교육의 차이랄까...

전에 누구 말마따라 실력있는 사람은 입시제도가 어떻게 바뀌든 공정만 하면, 신경 안 쓴다고.
그런데 우리나라는 입시제도 바뀌면 정말 학교 난장판 된다는...
사람을 기르고 가르치는데 입시제도 바뀌는 것과 상관없어야 맞는 것일 텐데.. 특정 목적을 위한 교육 -이것도 교육이라고 불러야 한다면-을 하는게 문제인데...
아무도 그게 이상하다고 말은 안하고.

사교육도 입시제도 때문이고. 죄다 입시제도만 바꾸면 해결 될 꺼처럼 생각한단 말이지... 아마 입시제도 암만 바꿔도 사람들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우리나라 교육 절대 안 바뀔꺼다.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의 개념과 마인드의 문제인데, 국민적인 마인드, 공감대가 바뀌려면 결국 사회가 전체적으로 바뀌어야 한단 얘기인데... 아마도 불가능.

직업학교 갈 놈 가고, 공부하고 싶은 놈 공부하고. 우리 나라 엄마 중에 저런 마인드 가지신 분들 얼마나 계시려나.
Posted by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