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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02 Pride by Q1

Pride

stuff/drama : 2007. 2. 2. 14:12
(아흑, 글 썼던 거 날라갔다.. ㅡ.ㅜ 대충 복구한 version)
이거 꽤 지난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2004년이면 은근 별로 안 되었던 거더군.



이 드라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주제곡 ^^;; I was born to love you
아마 열심히 Queen 노래 mp3들 다운 받아 긁어모으고 있던 시절에
누군가가 게시판에 올린 이 드라마의 오프닝 동영상을 보고 처음 이 드라마에 대해 알게 되었더랬다.

그리고..
작년 초에 독일에서 온 교수님 손님, 와타나베와 독일인아줌마(이 박사님 이름은 기억못하겠다;) 때문에 한 번더 기억하게 되었고...
무슨일이었냐면...
프뷁2랑 하우스3 모두 진도 다 따라잡아서.. 출퇴근 시간에 볼꺼리 찾다가 발견해서 이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주욱 보게되었다.
주제곡 때 예상했지만, We wil rock you 같은 퀸 노래들.. 심지어 보헤미안 랩소디까지 심심치 않게 나오고... 그 외의 배경음악 분위기는 왠지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와 비슷한 분위기의 곡들이 주욱 깔렸다. 주로 하루와 아키 연애할 때 ㅋ 음악프로듀서가 혹시 같은지 찾아보고 싶지만.. 일본어는 모르는 관계로...

근데, 아이스하키 경기는 왜 꼭 3피리어드 20분 땡 치는 순간 하루가 득점하고 끝나냐...
나름 실업리그인데 매 경기 그래야겠어? 4강이나 결승 한 경기만 그러면 충분할텐데...

그리고 왜 코치 2명은 모두 죽을 병에 실명에... 터치에서와 같은 어딘가 불구핸디캡이나 컴플렉스 있는 유능한 코치 설정은 좀 너무 식상하잖어..

마치 마지막 승부 때 농구에 열광했듯이 (정작 난 마지막 승부 마지막 회만 봤던 거 같다만;) 애들 아이스하키에 열광하기 딱 좋게 만들어 놨다. 퀸 노래가 스포츠 경기 장면에 틀어 놓으면 묘하게도 분위기 띄우기 너무 좋거덩~ ㅋ
스포츠라는 요소를 잘 섞어서 남자애들 보기 좋고, 멋진(?) 남자 주인공 캐스팅해서 여자애들까지 보게 하는, 보고 있으면 시간 잘 가는 트렌디 드라마라고 총평을 내리면 되지 싶다.

자, 이제 다음주 부터 출퇴근 때는 뭐 봐야 되나...


+) 그나저나 하우스 3x12랑 로마 2x03 자막은 언제 올라오는 겨..

Posted by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