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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6 퇴근길 - another route 2 by Q1
  2. 2008.03.29 차 끌고 출퇴근하기 6 by Q1
지난 주에 이웃사촌에서 밥 먹구 박종극 박사님 데려다 드리면서 배운 길.

정문에서 우회전 => 고대역있는 3거리에서 좌회전=>안암오거리에서 좌회전
상왕십리역 있는 하왕십리 삼거리에서 우회전. 2호선 따라가다가
신당역 4거리에서 좌회전 => 청구역 직진=>약수역도 직진
어딘가에서 좌회전 한번 하고 고가 타면 한남대교.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내려드리고 사평로로 해서 서래초 앞에 지나 내방역으로 갈까 하다가,
함지박 사거리에서 골목 들어가서 서문 옆길로 나와서 이수역사거리에서 직진해서 집에 왔음.
다리 건너고 나서 좀 막힌게 문제이긴 하지만... 반포올 때는 꽤 괜찮은 코스인듯. 강북에서는 거의 안 막히더라고. 반포 올 때야 한남에서 바로 빠지면 되니깐.

좀 익혀 두고 회사에서 반포와서 놀다 갈 일이나 교회 올 일 있을 때 유용하게 써먹어야 지 싶다. 강변북로로 반포대교 탈 수가 없어서.. 성수대교 타거나 동작 타고 돌아야 했는데 꽤 괜찮은 길인 듯.

이런 시내 길 다니다보면 직진하려다가 좌회전 차선에 올라타는 경우가 가끔 생겨서 이럴 때 네비가 좀 아쉽긴 한데 말이지. 내심 지난 체육대회 경품 혹시나 했지만.. ㅋ 역시나일뿐. 다행히 이날 한번 그랬는데 직좌 동시 신호라 별탈은 없었....

사실, 막상 내가 차 끌고 가는데가 연구소빼고 나면
야구하러 신암중/덕소고/구리한강시민공원 가는 거랑
일요일 밤에 신촌에 동생 배달 가는 거 정도니.
교회는 교회 주차장 생각하면 차 끌고 가기 싫어진다-_-
아직 주차에 자신이 없어서... 연구소고 집이고 주차공간이 널럴한 편이라... 비좁은 주차공간과 평행주차는 GG라는...

돌아다니는 곳 중에서..
덕소고가 네비 없으면 좀 고생일듯. 신암중은 지도 보고 대충 길 찾아가다가 막판에 골목에서 옆자리 릴라한테 지도보라 시켰다가 릴라가 지도 엉뚱하게 봐서... 동네 골목 탐방 좀 했더랬다. 홍승이 믿었는데 계영이도 같이 갔던지라 둘을 뒷자리에 태웠더니... 릴라 네비는 꽝인듯. 덕소고에서 집에 오려는 찬용이 릴라 네비 믿다가 종암동 갔다는 소문도 있고...
덕소고는 내가 차 끌고는 한번 가봤는데 아버지 마침 서울에 차 갖구 오셔서 그 네비 떼어달구 갔었다 ㅋ 덕소 시내에서 길을 잘...^^;; 그리고 덕소 시내로 진입하는 표지판도 작아서 놓치기 쉽고... 네비 달고도 진출로 놓쳐서 돌아서 들어갔다. ㅋ

얼마전 시청에 치과 갔다가 종로에서 접촉 사고-_- 내고.
길 몰라서 역시 직진 해야 되는데 좌회전 차선 들어가서 차선 바꾸다가 그만...
뭐, 그 쪽에서 그냥 빠이빠이 하자고 한거라 다행이긴 했다만.

시내 나가면 복잡복잡한 버스노선 따라 움직이던지 모르는 길 헤매던지 둘 중 하나인지라...
이렇게 시내 나갈 일 있으면 네비가 아쉬워지긴 한다. 글고보니 치과 가서 주차하다가 뒷범퍼도 좀 닿아드렸더랬다;; 생각해보니 기능시험 때도 난 평행주차 제대로 안 하고 반주차만 했었던 듯.
Posted by Q1
에, 그러니까 2002년에 아버지 차 바꾸신 이후, 내가 운전대를 잡아본게, 4,5번?

참고로 주차 경험은 기능시험 때 평행주차 반주차로 5점만 찍고 나온게 마지막. 그게 2000년.

오늘 처음으로 차끌고 출근.
다른 차들이 교묘하게 내 차 앞을 가려서 그리고 과속방지 턱?미끄럼방지턱?  때문에 차를 밀어버릴 수도 없고 해서 조금 낑낑 대면서 빠져나왔다. 내 차 양옆에 차 2대가 가리고 있고, 그 2대 앞 뒤로 미끄럼방지 턱 때문에 더 못 미는 상황에 내 정면 건너편에도 차 한대가 전면주차된 차 뒤로 가로로 놓여 있어서 삼각형 가운데로 차를 끌고 가서 사이로 빠져나가야 되는 상황-_-이었다. 쓰고 보니 말로 절대 설명 불가-_- 그림 그리긴 귀찮으삼.

하튼 조심조심 잘 빼서 골목길 빠져나와서 어찌저찌 동작대교.
동작대교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는 쉬우니깐... 오히려 과속카메라가 문제지. 100 좀 넘게 밟다가 카메라에 찍힐 뻔-_-;; 어쩐지 앞차가 쓸데 없이 속도를 줄이더라;; 아버지 차에 네비 달았으니 쓰시던 GPS 달라고해야겠다. 벌써 누구 줘버리시진 않았겠지...
카메라는 대충 강변북로에 하나(더 있으려나..) 내부 순환에 하나 아니면 2개 정도 지나치는 듯.(교통흐름 보는 카메라인지 헷갈리긴 한다;)
하튼 내가 신나게 속도 내구 있을 때 발견한 건. 이렇게.. 아직 시야가 좁아서 있는데 모르고 그냥 찍힌게 있을지도-_-a

내부순환도로가 내가 운전 안 할 땐 못 느꼈는데, 막상 운전해 보니 간선도로 치고 커브길이 좀 많더군... 앞에 차가 하나도 없어서 아무 생각없이 속도 안 줄이고 커브돌다가 차가 밀리는 듯한 느낌 받는 경험하면서.. 순간 쫄았다;; 앞 차가 있어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같이 밟고 이러는데 앞차가 없으니 개념이 없어서-_-a

내부순환 나와서 표지판에 태릉 방면, 동덕여대 방면이 나뉘어 있어서 당황 한번 해주고-_-
결국 그 길이 그 길이잖어~!!!

주차는 연못과 L0 사이에 길 옆 주차장에 평행주차라지만 그냥 연달아 4,5칸이 비어있어서 직진으로 쉽게 들어와서 댔는데.. 에, 문을 열려니 화단 돌때문에 내릴 수가 없...
삐질삐질 후진 함 해주시고(그래도 주차인데, R에 기어 한 번 넣어봐야지) 살짝 틈 벌려서 내렸는데, 분명 오른쪽 바퀴는 주차선에 딱 걸쳤는데 왼쪽 바퀴는 여전히 배수구 덮개 위-_-;; 주차 공간이 너무 좁은거였더라고. 처음에 딱 제대로 주차선 안에 댄거 였던 듯.... 앞차 보니 주차선 밖으로 타이어 대놨더라. 여유있게 내릴라구... 오늘은 정문보고 주차했는데, 다음부터 퇴근할 때 생각해서 U턴해서 주차하던지, 앞에 차처럼 대 놓던지 해야지.

차 끌고 왔다니 박사님들이 타보자고 하셔서 후문에 나가서 밥먹는데 후문 주차장까지 내 차 끌구... 근데 퇴근시간 후문이 막히니 후문 가는 길 중간에 오른쪽에 건물하나 있고 10대쯤 주차 공간이 있다. 거기에 차 세워두고 걸어서.. ㅋ

뒷자리에 박박사님 타시면서.."너 운전 연수는 받은거지?" "아니요" 한숨 푹쉬시더라.

돌아오면서 L0 앞에 차 대는데 대각선으로 2대 공간 걸쳐서 대버렸다-_- 금요일 저녁 8시에 연구소 다시 들어오는 사람이 있겠어? -_- 어두운데 주차하려니 환장하겠더만-_-;;

퇴근길은 내부순환 타는 데서 조금 헷갈리고.. 우회전을 해야 되는데 차선은 3개 중에서 가장 왼쪽을 타야... 멋 모르고 암 생각 없이 우회전 하다가 바보되기 딱 좋은...
그리고 나서도 차선 잘못 타서 고가 못타고 고가 밑으로 갈뻔..^^;;;

성수대교 타는 길 안 막히길레 그냥 암생각없이 성수대교 탔는데, 88이 막히길레 국립묘지 까지 가려다가 그냥 한남대교에서 나와서 뉴코아로. 연구소에서 뉴코아까지 30분 걸렸는데, 뉴코아에서 집까지 30분 걸렸다.

그리고 마의 주차 시간.
전진주차 하는데 양 옆의 차가 너무 좁게 해놔서 반쯤 들어가다가 포기. ↗↖ 차들이 대충 이렇게 되어 있었다구. 결국 살짝 닿긴 했는데 내려서 보니 괜찮은 거 같은데, 그림자 진데라... 하튼 내 눈에 멀쩡했음-_-a 다른 장소 찾아서 반대편 후진주차도 버벅버벅 이다가 포기. 그냥 깊숙히 안쪽으로 들어가 연달아 2칸 빈 곳 있길레 거기다가 후진 주차. 가로등 바로 밑이라 일단 밝으니깐 시야가 탁 트여서 할만하더군.
그래서 주차하는데 결국 30분-_-;;;;

그리고 오늘 왜 2년된 현대 중고차들이 많은지 알아버렸다.
현대차 과장들 2년에 차 한대씩 살 수 있고 30%할인해준다던데-_-;; (내 차에도 현대자동차 회사 출입증 붙어 있음) 할인가 생각하면 2년마다 차 바꿔도 괜찮은 장사일 듯. 05년12월 출고니깐 2년 3개월. 아마도 내 차도 그런 연유로 팔리게 된차이지 싶다.

출퇴근 길 과속 카메라와-_-(분명 조심조심 남들보다 천천히 달리는 초보가 왜 과속 카메라 걱정해야 되는 거지.. 굼벵인 내가 100이 넘으면 내 옆을 가르는 차들은 속도가 얼마여-_-)
아파트 주차장에서 밤에 퇴근 후 주차하는게 당분간 스트레스 요인일듯...

+) 뭐 퇴근 길에도 내부순환도로에선 가뿐하게 100까진 밟을 수 있더라..
길이 안 막히니 살살살 엑셀 밟는데도 자꾸 가속되어서 100까지 올라가 있던데.. 난 엑셀 꾹 밟은 적 없음.

+) CDP가 자꾸 에러가 나던데.. 에러메시지는 ERROR7 찾아보니 시디를 잘못 넣어서라는데 뭘 잘못했단 건지.. ㅡ.ㅜ

++) 오늘 과속카메라에 찍히고, 단순 과열로 연기 발생이 아니라 불 났고, 저 차 긁었다면... 최악의 하루 되었을 듯.
Posted by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