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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2 이건 뭐... 2 by Q1
  2. 2008.03.29 차 끌고 출퇴근하기 6 by Q1

이건 뭐...

斷想/身邊雜記 : 2008. 4. 2. 23:55
차 끌고 나가는 날마다...
내 차에 박사님들 태우고, 야근하고. 안 좋다-_-

오늘은 점심 나가서 먹는데... 원래 4명이서 회의하고 넷이 나가는데, 다른 분들은 전부 약속있으시고 회의 멤버 4명에 두 이박사님만 남아계셔서 6명이서 그냥 밖에 나가서.
만만한 북경 오리. ㅋ

문제는 원래 L박사님 마르쉐를 타고갔어야 되는데.. 사실 6명 무리지..
마치 내차 바로 뒤에 대 놓으셨더라고;; 그래서 나눠 타고 가자고 얘기했는데..
그냥 뒤에 다 끼어 타시네-_-;;;;

엉뚱한 골목길 운전시키실 엄두 못 내도록 원내 사고다발지역인 L6 앞 급커브길에서 난폭운전 한 번 해주시고.... 박사님들이랑 얘기하다가 브레이크를 늦게 밟고 나서 꺽으려니...-_-a
차가 근처에 하나도 없어서 다행이었지... ;;;;

이번에는 후문 주차장까지.
연달아 2대 비어있길레 그냥 한 가운데다가 주차해버렸는데, 좀 내가 봐도 심하길레 살짝 뺏다 다시 넣어줬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L0 앞 주차는 포기하고, 국제협력관 지하주차장에 갔는데...
비오는 날이어서 그런가 빈자리가 많아야 되는 그 곳에 빈 자리 달랑 하나 발견;;
조금 좁아서 주차 버벅이고 있으니... 시간도 없고. 참다 못한 모 교회 주차 담당 P박사님이 대리 주차를.. 근데 내려서 보는데, 10cm도 안 남기고 너무 붙여서 돌길레 깜짝 놀랬다는... 너무 자신감이 넘치셔서-_-a 남의 차라고 막 긁어 먹으시면 곤란하다구요~

오늘은 칼퇴근 좀 해보려 했더니, 또 8시에 퇴근.
성수대교 건너 88로 갈아타는데서 야구 얘기하다가 퇴근 했더니, 암 생각없이 김포공항이 아닌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내려가 버렸다. 그것도 맞게 잘 가구 있었는데, 깜짝 놀래서 아니 내가 왜 일루 가지 하고 차선 바꿨다는;;;;
야구장이 정말 가고 싶긴 했나봐... 원래 오늘 현충원 앞으로 나오는 길로 와보려고 했는데..
그냥 얼떨결에 도산대로로 나와서 시내주행.
아니 왜 대체 횡단 보도나 교차로 통과하면 차선이 1/4정도씩 왜 평행이동해서 그려져 있는 건데;;; 지하철 공사하는 것 때문에 차선 좁아지는 데서 갑자기 옆에 있던 외제차가 속력 확 내더니 내 앞으로 확 끼어들어와서 깜짝 놀랐다-_- 박을테면 박으라는 건가.. 모르는 길 가다가 아는 길 나왔을 때의 그 반가움이란...
잠원역쪽에서 뉴코아 옆길 가는  아파트 단지 내부 길들 가다가 신호위반 2번쯤...
안 하려했는데... 급브레이크 밟아야 될꺼 같아서 애매하게 고민하다가 그냥 신호 놓치고.. 하나는 주황 변했는데 그냥 더 밟아서 억지로 빨간 색된 뒤에 진입해서 통과.... 이수역 사거리에선 앞 차 꼬리 물고 교차로 진입해서 직진차 잠깐 길 막아도 주시고;;;;; 오늘 이짓 저짓 참 많이 해봤다. 이런 짓 하지 말아야지.

주차는 입구 쪽이 집이랑 가깝지만, 들락날락이는 차들 눈치 보여서 버벅이다가 미안한 상황 만드느니 충분히 안쪽에 와서 혼자 여유있게 삽질하기로 맘 먹구 깊숙히 들어왔는데... 한 번에 주차가 끝나버렸다. -_- 아놔..
조금 너무 붙은 거 같아서 (옆차가 치우친 덕에.. ) 조금 옆으로 옮겨 주는 작업을 한번 더 하긴 했지만. 아까 낮엔 감았던거 너무 일찍 확 풀어서 덜 돌았는데 좀 늦게 풀어서 더 돈 듯. 빨리 감을 잡아야 되는데... 아직 좀 차폭에 대한 감도 그렇고..


오늘 가장 식겁 했던 건...
성수 대교 타려는데 왠 버스가 갑자기 내 앞(SM7)에 앞(마티즈)에 앞으로 무대뽀로 끼어드는데 마티즈 부터 죄다 급정거... 거리야 충분했지만... 그래도 조수석에 던져 놓은 가방 바닥에 떨어질 정도는 되었고. 내 뒤 바로 쫓아오던 액티언이 겁났다.(그러니 초보운전 뒤를 왜 바짝 쫓아와...) 다행히 별 일 없었고.
근데 더 황당한건 서서히 차들 출발하는 와중에 그 버스 다시 그 차선 못 바꾸게 주황색 기둥 박힌 거 무시한채 밀어 붙이면서 다시 원래 차선으로 복귀하더라.... 아, 정말 골 때린다니깐...

내일은 승범이 태우고 칼퇴근해 보는 방향으로... 칼퇴근을 하게 되면 승범이를 태우는 거지만...
Posted by Q1
에, 그러니까 2002년에 아버지 차 바꾸신 이후, 내가 운전대를 잡아본게, 4,5번?

참고로 주차 경험은 기능시험 때 평행주차 반주차로 5점만 찍고 나온게 마지막. 그게 2000년.

오늘 처음으로 차끌고 출근.
다른 차들이 교묘하게 내 차 앞을 가려서 그리고 과속방지 턱?미끄럼방지턱?  때문에 차를 밀어버릴 수도 없고 해서 조금 낑낑 대면서 빠져나왔다. 내 차 양옆에 차 2대가 가리고 있고, 그 2대 앞 뒤로 미끄럼방지 턱 때문에 더 못 미는 상황에 내 정면 건너편에도 차 한대가 전면주차된 차 뒤로 가로로 놓여 있어서 삼각형 가운데로 차를 끌고 가서 사이로 빠져나가야 되는 상황-_-이었다. 쓰고 보니 말로 절대 설명 불가-_- 그림 그리긴 귀찮으삼.

하튼 조심조심 잘 빼서 골목길 빠져나와서 어찌저찌 동작대교.
동작대교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는 쉬우니깐... 오히려 과속카메라가 문제지. 100 좀 넘게 밟다가 카메라에 찍힐 뻔-_-;; 어쩐지 앞차가 쓸데 없이 속도를 줄이더라;; 아버지 차에 네비 달았으니 쓰시던 GPS 달라고해야겠다. 벌써 누구 줘버리시진 않았겠지...
카메라는 대충 강변북로에 하나(더 있으려나..) 내부 순환에 하나 아니면 2개 정도 지나치는 듯.(교통흐름 보는 카메라인지 헷갈리긴 한다;)
하튼 내가 신나게 속도 내구 있을 때 발견한 건. 이렇게.. 아직 시야가 좁아서 있는데 모르고 그냥 찍힌게 있을지도-_-a

내부순환도로가 내가 운전 안 할 땐 못 느꼈는데, 막상 운전해 보니 간선도로 치고 커브길이 좀 많더군... 앞에 차가 하나도 없어서 아무 생각없이 속도 안 줄이고 커브돌다가 차가 밀리는 듯한 느낌 받는 경험하면서.. 순간 쫄았다;; 앞 차가 있어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같이 밟고 이러는데 앞차가 없으니 개념이 없어서-_-a

내부순환 나와서 표지판에 태릉 방면, 동덕여대 방면이 나뉘어 있어서 당황 한번 해주고-_-
결국 그 길이 그 길이잖어~!!!

주차는 연못과 L0 사이에 길 옆 주차장에 평행주차라지만 그냥 연달아 4,5칸이 비어있어서 직진으로 쉽게 들어와서 댔는데.. 에, 문을 열려니 화단 돌때문에 내릴 수가 없...
삐질삐질 후진 함 해주시고(그래도 주차인데, R에 기어 한 번 넣어봐야지) 살짝 틈 벌려서 내렸는데, 분명 오른쪽 바퀴는 주차선에 딱 걸쳤는데 왼쪽 바퀴는 여전히 배수구 덮개 위-_-;; 주차 공간이 너무 좁은거였더라고. 처음에 딱 제대로 주차선 안에 댄거 였던 듯.... 앞차 보니 주차선 밖으로 타이어 대놨더라. 여유있게 내릴라구... 오늘은 정문보고 주차했는데, 다음부터 퇴근할 때 생각해서 U턴해서 주차하던지, 앞에 차처럼 대 놓던지 해야지.

차 끌고 왔다니 박사님들이 타보자고 하셔서 후문에 나가서 밥먹는데 후문 주차장까지 내 차 끌구... 근데 퇴근시간 후문이 막히니 후문 가는 길 중간에 오른쪽에 건물하나 있고 10대쯤 주차 공간이 있다. 거기에 차 세워두고 걸어서.. ㅋ

뒷자리에 박박사님 타시면서.."너 운전 연수는 받은거지?" "아니요" 한숨 푹쉬시더라.

돌아오면서 L0 앞에 차 대는데 대각선으로 2대 공간 걸쳐서 대버렸다-_- 금요일 저녁 8시에 연구소 다시 들어오는 사람이 있겠어? -_- 어두운데 주차하려니 환장하겠더만-_-;;

퇴근길은 내부순환 타는 데서 조금 헷갈리고.. 우회전을 해야 되는데 차선은 3개 중에서 가장 왼쪽을 타야... 멋 모르고 암 생각 없이 우회전 하다가 바보되기 딱 좋은...
그리고 나서도 차선 잘못 타서 고가 못타고 고가 밑으로 갈뻔..^^;;;

성수대교 타는 길 안 막히길레 그냥 암생각없이 성수대교 탔는데, 88이 막히길레 국립묘지 까지 가려다가 그냥 한남대교에서 나와서 뉴코아로. 연구소에서 뉴코아까지 30분 걸렸는데, 뉴코아에서 집까지 30분 걸렸다.

그리고 마의 주차 시간.
전진주차 하는데 양 옆의 차가 너무 좁게 해놔서 반쯤 들어가다가 포기. ↗↖ 차들이 대충 이렇게 되어 있었다구. 결국 살짝 닿긴 했는데 내려서 보니 괜찮은 거 같은데, 그림자 진데라... 하튼 내 눈에 멀쩡했음-_-a 다른 장소 찾아서 반대편 후진주차도 버벅버벅 이다가 포기. 그냥 깊숙히 안쪽으로 들어가 연달아 2칸 빈 곳 있길레 거기다가 후진 주차. 가로등 바로 밑이라 일단 밝으니깐 시야가 탁 트여서 할만하더군.
그래서 주차하는데 결국 30분-_-;;;;

그리고 오늘 왜 2년된 현대 중고차들이 많은지 알아버렸다.
현대차 과장들 2년에 차 한대씩 살 수 있고 30%할인해준다던데-_-;; (내 차에도 현대자동차 회사 출입증 붙어 있음) 할인가 생각하면 2년마다 차 바꿔도 괜찮은 장사일 듯. 05년12월 출고니깐 2년 3개월. 아마도 내 차도 그런 연유로 팔리게 된차이지 싶다.

출퇴근 길 과속 카메라와-_-(분명 조심조심 남들보다 천천히 달리는 초보가 왜 과속 카메라 걱정해야 되는 거지.. 굼벵인 내가 100이 넘으면 내 옆을 가르는 차들은 속도가 얼마여-_-)
아파트 주차장에서 밤에 퇴근 후 주차하는게 당분간 스트레스 요인일듯...

+) 뭐 퇴근 길에도 내부순환도로에선 가뿐하게 100까진 밟을 수 있더라..
길이 안 막히니 살살살 엑셀 밟는데도 자꾸 가속되어서 100까지 올라가 있던데.. 난 엑셀 꾹 밟은 적 없음.

+) CDP가 자꾸 에러가 나던데.. 에러메시지는 ERROR7 찾아보니 시디를 잘못 넣어서라는데 뭘 잘못했단 건지.. ㅡ.ㅜ

++) 오늘 과속카메라에 찍히고, 단순 과열로 연기 발생이 아니라 불 났고, 저 차 긁었다면... 최악의 하루 되었을 듯.
Posted by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