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햄 123
stuff/movie :
2009. 7. 7. 13:04
아무리 월요일이었다지만... (+ 내릴 때가 다 된(지난?) 영화라지만)
극장 안에 같이 간 사람하고 나. 딱 2명 있더군. ㄷㄷㄷ
둘이 떠들면서 영화 봤다는...^^;;
서울에 몇 군데 아직 걸려 있긴 한데, 이번 수욜까지였고 퇴근 이후 시간에 볼 수 있는 곳이 거의 시네마정동 한 군데. 그 옛날 나우누리 동호회 사람들하고 동감 보러 오고 처음 와본 정동극장. (정확히 공연하는 정동극장은 다른데지만. 정동 영화관, 스타식스 정동이었던가? 뭐 하튼.)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나로썬 괜찮게 봤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흔히 클라이막스라고 부르는 타이밍이 오히려 영화 초반 기관사가 죽을 때 쯤이었다는 거? ;;; 초반에 협박용으로 미쳐서 날뛰며 인질 죽이다가 뒤로 갈수록 적게 죽이는 온순한 지하철 납치범...
사실 이런 영화가 돈을 받는 타이밍 즈음에서 확 하나 터뜨리고 (이게 아마 저격수 오발 사건? 너무 일찍이었... or 돈 주는 과정에서 너무 굼 떴.. )
잠깐 내려왔던 긴장의 끈을 화끈한 도망&추격씬(?)에서 짧게 확 끌어올려서 마지막에 잡히는 장면 쯤에서 다시 한 번 확 터뜨려 줘야 되는데... 추격씬도 뭐 그닥. 마지막에 10초 세면서 총 쏘는 것도 그닥 긴박감 조성 실패.
뒤로 갈수록 느슨해지는 그런 느낌.
초반에 타이트하게 치고 올라가는 거 까진 좋았는데... 전형적인 한 번 더 끌어올려주고 터뜨린 뒤 다시 긴장하게 조여준 뒤에 마무리 들어가는 패턴이 괜히 존재하는게 아닌데.. 왜 그걸 못 했을까.
예전 이탈리안 잡이나 자카르타(한국영화)가 괜히 뒤에 앞으로 돌아가서 상황설명을 해주는게 아니라는 거... 이 부분에서 기발한 무언가가 안 튀어나오면 지루해져 버리지만. 어쨌든 긴장감 관련된 영화 호흡을 이어가는데 일단 실패 했다고 이 영화 인정할 껀 인정해야할 듯.
글고 덴젤 워싱턴 완죤 돼지 되었던데 ㄷㄷㄷ 못알아 보겠어....
GRE 때문에 들리는 몇몇 단어들.. 특히 휴밀리에이트. 꽤 여러번 나오던데-_-a 다 존 트라볼타가 썼던가?
+) 퍼블릭 에너미. 번역하면 공공의적 쯤인데, 전설적인 은행강도 존 딜린저 이야기.
조니 뎁+크리스쳔 베일 그리고 마이클 만 감독.
흠.. 포스터 뽀스에 비해 별로일 거 같은 느낌이 드는 예고편이다만...
마이클 만 감독 총격신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그 옛날 "히트" ㅋ)
8월에 나가기 전에 볼 마지막 영화로 일단 설정.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데... 어떨지는...
극장 안에 같이 간 사람하고 나. 딱 2명 있더군. ㄷㄷㄷ
둘이 떠들면서 영화 봤다는...^^;;
서울에 몇 군데 아직 걸려 있긴 한데, 이번 수욜까지였고 퇴근 이후 시간에 볼 수 있는 곳이 거의 시네마정동 한 군데. 그 옛날 나우누리 동호회 사람들하고 동감 보러 오고 처음 와본 정동극장. (정확히 공연하는 정동극장은 다른데지만. 정동 영화관, 스타식스 정동이었던가? 뭐 하튼.)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나로썬 괜찮게 봤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흔히 클라이막스라고 부르는 타이밍이 오히려 영화 초반 기관사가 죽을 때 쯤이었다는 거? ;;; 초반에 협박용으로 미쳐서 날뛰며 인질 죽이다가 뒤로 갈수록 적게 죽이는 온순한 지하철 납치범...
사실 이런 영화가 돈을 받는 타이밍 즈음에서 확 하나 터뜨리고 (이게 아마 저격수 오발 사건? 너무 일찍이었... or 돈 주는 과정에서 너무 굼 떴.. )
잠깐 내려왔던 긴장의 끈을 화끈한 도망&추격씬(?)에서 짧게 확 끌어올려서 마지막에 잡히는 장면 쯤에서 다시 한 번 확 터뜨려 줘야 되는데... 추격씬도 뭐 그닥. 마지막에 10초 세면서 총 쏘는 것도 그닥 긴박감 조성 실패.
뒤로 갈수록 느슨해지는 그런 느낌.
초반에 타이트하게 치고 올라가는 거 까진 좋았는데... 전형적인 한 번 더 끌어올려주고 터뜨린 뒤 다시 긴장하게 조여준 뒤에 마무리 들어가는 패턴이 괜히 존재하는게 아닌데.. 왜 그걸 못 했을까.
예전 이탈리안 잡이나 자카르타(한국영화)가 괜히 뒤에 앞으로 돌아가서 상황설명을 해주는게 아니라는 거... 이 부분에서 기발한 무언가가 안 튀어나오면 지루해져 버리지만. 어쨌든 긴장감 관련된 영화 호흡을 이어가는데 일단 실패 했다고 이 영화 인정할 껀 인정해야할 듯.
글고 덴젤 워싱턴 완죤 돼지 되었던데 ㄷㄷㄷ 못알아 보겠어....
GRE 때문에 들리는 몇몇 단어들.. 특히 휴밀리에이트. 꽤 여러번 나오던데-_-a 다 존 트라볼타가 썼던가?
+) 퍼블릭 에너미. 번역하면 공공의적 쯤인데, 전설적인 은행강도 존 딜린저 이야기.
조니 뎁+크리스쳔 베일 그리고 마이클 만 감독.
흠.. 포스터 뽀스에 비해 별로일 거 같은 느낌이 드는 예고편이다만...
마이클 만 감독 총격신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그 옛날 "히트" ㅋ)
8월에 나가기 전에 볼 마지막 영화로 일단 설정.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데... 어떨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