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왜 이리 윤정환 기사가 많이 나는 거지??

sports 2.0 기사 - 가끔 야구 시즌엔 사서 보긴 하는데 꽤 마음에 드는 잡지
기사 원문 기니깐 긁어 오기 귀찮다. 네이버 기사엔 포메이션 그림 빠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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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얘기야 뻔한 얘기니깐 그렇다 치고..
이관우 나이가 벌써 30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하긴 이 아저씨 청소년 대표할 때 브라질한테 10-3으로 발렸던 때에 나도 같이 고등학생이었으니... 내 나이도... 쩝-_-
우리 고등학교와 길 하나 사이로 교문이 마주보고 있었고, 그 고등학교 축구부가 워낙 유명하다보니깐 차모 아저씨도 거기 출신이시고. 이래저래 97 98년 소식 많이 접했던 듯.

그러나 이관우 하면 기억 나는 경기가 저거다 보니...
언급된 윤정환, 고종수와 동급으로 취급한다는 거에 의아할 따름...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에, K-리그는 거의 안 봤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으며... 이관우가 저런 레벨에 올랐나 싶고, 그렇게 뛰어난 테큰션이었나 싶다만.
요새 플레이를 못 봤으니-_-a

하튼 윤-고와 이를 동급 대우한다라... 흠..

기사 자체를 읽어보면 게임메이커를 활용하기 위해 변형된 4-4-2인 4-3-1-2를 써야 된다는 논조로 들리긴 하는데... 글쎄 내 동네축구 지론은 수비형 미들이 게임메이커를 봐야 한다이기 때문에-_-a 솔직히 기사의 수비형 MF는 패싱 능력 떨어져도 된다는 말에 동의 못함.
윤정환/고종수 정도의 파괴력 있는 게임메이커를 위해 수비용 MF를 둔다는 건 동의할 수 있으나.. 이관우 정도를 위해서 그렇게 하라면...??? 조금 동의 하기 힘들다.

신이 불공평해서 테크닉과 체력을 동시에 허락 안 했다니 어쩔 수 없고...
그래도 윤정환 정도면 공격시 수비와 몸 싸움에서 밀리는게 걱정이지 수비할 때 윤정환이 수비 가담 안 하는게 문제는 아니라고 보는데...

+) 길게 제대로 쓰고 싶은 주제지만 일이 바쁜 관계로...
Posted by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