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08.07.24 비가 이리 오면... 2 by Q1
  2. 2008.04.12 어느 토요일 by Q1
  3. 2008.03.28 6 by Q1
  4. 2008.03.08 화창한 주말 by Q1
  5. 2007.12.14 원위치 by Q1
  6. 2007.10.24 발목 by Q1
  7. 2007.09.14 비오는거리 by Q1
  8. 2007.08.27 출근 시간 소나기 by Q1
  9. 2007.08.25 엇박자 by Q1
  10. 2007.08.20 아침 시간 30분 by Q1
  11. 2007.05.21 5월21일 단상 by Q1
  12. 2007.05.16 비오는 수요일 2 by Q1
동부간선로가 통제 되는 구나-_-

암 생각없이 차 끌고 나왔다가 출근 길에 강변북로에서 내부순환 타는데 40분 걸렸....
보통 10분도 안 걸리는데.... 1.5km 동부간선로 최악이었다는;;;;

그냥 집에 앉아 뉴스에서 중랑천이 어찌구, 동부간선로 통제...
마치 남의 얘기로 들었는데... 이제 내 피부에 와닿는 일이 되어버렸더군-_-

뭐, 아직 잠수교 통제는 피부에 안 와닿음... 반포대교 건너면 되지 ㅋㅋ

이제 1박2일 재료부 연찬회로구나...
비 덕에 축구는 취소 되었고... 술자리에서 조용히 사라질 궁리나 해야겠다.
날씨 꼴이 금요일이든 토요일이든 목동에서 야구 보기 글러먹은 듯.
올해 안에 목동 구장 한번은 가봐야 할텐데...

비. 비. 비.
Posted by Q1

어느 토요일

斷想/身邊雜記 : 2008. 4. 12. 22:17
1.
잘 자구 있는데 알람 울리기 10분전에 전화.
엄마 심부름. 아놔 정말 울산까지 가셔서 부려먹으시네.. ㅡ.ㅡ

2.
명동
치과(시청)들렀다가 지하철 정기권 어차피 오늘이 마지막이고 20번이나 남았기에.
뭐 쇼핑하려던 게 있긴 하지만.
일단 아이쇼핑만.
디카 땜에 픽스딕스랑 스포츠글라스 땜에 안경점 하고.
그냥 옷가게랑 신발 가게 몇군데 정도...
MLB 샵 갔는데 왜 애스트로즈 진홍색 모자랑 카즈 빨간 모자는 없는 거지-_-
어센틱들 보니 엔젤스랑 레즈 이런 거만 있데. 나머진 죄다 검은색.
그냥 점심시간이 되어 점점 사람들 많아지길레 고 홈.

3.
사랑해.
허영만의 만화 사랑해가 TV 드라마로 하더라. SBS에서
혹시 야구/배구 중계하나 싶어 채널 이리저리 돌리다가 발견.
1화인듯 싶은데. 만화에서는 혼전임신 이미 한 상태로 시작하는데, 우연히 만나 엮이는 과정부터 그리는 듯. 2화 예고보니 임신해서 난리나는...
그럼 만화 얘기는...
그러구 보니 만화는 철수-영희의 연애담보단 결혼 생활 얘기/지우 육아 얘기가 주인데...

그러고 보니 허영만 만화는 미스터큐/아스팔트 사나이/비트(이건 영화로군)/식객/타짜 등등 드라마 영화로 참 많이 만들어지는 거 같군.
요새 포커스에서 다시 연재 중인 거 재미있게 보고 있긴 한데(에전 첫 연재일 때는 거의 못 봤음), 한번 봐볼까.. 이런 거 챙겨보기 귀찮은데... 쩝;

4. 한국사 전.
8시에 KBS에서 하는 거 보니 옛날 역사스페셜 쯤 되나 보다.
백제왕 창. 위덕왕 얘기.
부수적으로 나온 백제 금동향로 발굴 얘기 나오는데 정말 신기하더라.
국사책에서 보던 그게 경우 91년에야 발굴 된거라니... (능산리 고분군 주차장 만들려고 땅 파다가-_-)
진흥왕-성왕의 한강에 대한 꿈 얘기로 썰을 풀고 싶지만. 키워드는 결국 한강이고(1500년전에도 역시 한강은 노른자위 땅이었다-_-) 120여년의 나제연합도 한강유역이라는 이권(서울 땅값이 얼만데 ㅋㅋ) 앞에선 별거 아니었다는 것. 120년 동맹을 믿은 성왕은 70여년 만의 한강 수복의 꿈을 이룬 백제의 영웅에서 일순간 동맹으로부터 뒤통수 맞고 어이없게 전사한 역사의 낙오자가 되어버렸고, 진흥왕은 120년된 동지의 뒤를 찌름으로 신라 삼국통일(?)의 초석들 다지며 대역사의 서막을 알렸다 정도. 한강 땅투기를 위한 배신으로 시작한 역사의 결말이 양 김의 만주/요동 땅 팔아먹기였다는 건 어쩌면 아이러니. 역시 만주/요동 땅값이 한강/평야에 비해 너무 쌌나보다-_- 부동산 좋아하는 사람 믿지 말자가 결론인가? ^^;;
120년 동맹이고 뭐고.. 역시 부동산이 최고?? ㅋㅋ 무서운 경주+김해 김씨들 ㅋㅋ

어쨌든 관산성에 태자(후에 위덕왕) 위로해준다고 술하고 고기 싸들고 50명 데리구 위문 가다가 매복에 습격 당해 죽은 불쌍한 성왕에게 심심한 위로를. 이로써 백제는 사실상 삼국 경쟁에서 뒤쳐져 버렸으니깐. 후에 무왕 등장까지 50여년간 와신상담을 해야 하는 처지에. 무왕 등장 때는 정말 촛불이 꺼지기 전 마지막 화려하게 타오르는 모습으로봐야겠지.

그러고 보니 백제는 참 불쌍. 고구려한테 두들겨 맞고 한강 뺏겨 와신상담 70년. 나제연합으로 되찾자 마자 진흥왕한테 뒤통수 맞고 다시 뺏기고, 왕까지 죽어. 50여년 와신상담해서 무왕/의자왕 초기에 기세 등등했으나... 신라를 너무 벼랑 끝까지 몰았더니만 양 김이 옆동네 두목 당나라 불러다가 결국 당나라한테 망하고 마는... (추후에 기벌포 전투에서 신라가 당나라 꺽기 전까지 웅진도독부를 당나라가 뒀으니 이렇게 보는게 맞지 싶다.)

+) 양 김이라 함은 당연히 김춘추와 김유신

++)그러고 보니 오늘 치과 가느라 영화가 좋다 못 봤네. 조수빈씨가 진행하고는 매주 본 거 같으데 ㅋ
Posted by Q1

斷想/身邊雜記 : 2008. 3. 28. 00:33
1.
원래는 MLB 도쿄 개막전 중계 본거랑 그런 얘기 쓰려구 글 쓰기를 눌렀으나,

졸려서.. ^^;; 야구 얘기 꺼내면 길어질 듯하니 봄 소식만.
야구 시즌 시작했다와 봄이 왔다는 동의어라서 ㅋㅋ

지난 주말? 이번주초? L0 앞의 산수유에 노란 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요새 추워서 산책 안 하다가 오늘 다시 산책했더니 산길 곳곳에 진달래도 피기 시작했더라...
꽃보다는 쑥을 먼저 찾아보시는 박사님도 계시고..
아직 난 푸른 쑥보단 화사한 꽃이 눈에 먼저 들어와서 ㅎㅎ

2.
L0는 제일 먼저 올해 소방훈련도 끝내고.. 작년엔 센터 연찬회라고 소방훈련 땡땡이 쳤는데 올해는 회의 끝나고 밖에서 점심먹고 와서 숨 돌리니 바로 싸이렌이 울리면서... 쩝;;;
늘 느끼는 거지만, 분말 소화기, 하론 소화기, 이산화탄소 소화기 중 역시 하론 소화기가 짱이다. 성능면에서도 무게/크기에 비해 좋고, 분말 소화기 처럼 불 끈 뒤에 난장판 되지고 않고. 오존층 파괴 때문에 아쉽긴 하지만... 이거 품절 되기전에 좀 사놔야 되나 ㅋㅋ
1Kg짜리는 좀 크고... 소형이 있을텐데 얼마나 할라나... 작년인가에도 울 엄마 주방에서 불 한 번 지르셨었는데...

3.
투싼. 월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화요일부터 자동차 갖구 엄마랑 실랑이 중인데...
그동안 일단 비때문에 져드렸지만... 빗길 운전 솔직히 나도 안 땡기고 ㅋ
아마 내일은 차키 받아낼 듯... 출근길 조심조심 끌구 다녀와야지 ㅎㅎ
엄마가 차를 쓰시는게 아니라, (울 엄마 면허도 없으시다-_-) 단지 사고날까 불안하다는 이유로 차 키를 안 넘겨 주시는 거다..

어차피 주실 거.. 차라리 오늘 줬으면 좀 좋아... 비 오는둥 마는둥 정작 안 온거나 마찬가지고만, 내일 퇴근길 막힐텐데-_-a
L0 옆이나 앞 주차장이 젤 먼저 다 찰텐데... L2 주차장만 해도 너무 차 많아서 바글바글. 솔직히 주차는 자신 없다고... 늦었다 싶으면 걍 L6 지하주차장에 차 대야 될라나.. 건너서 연못 건너기 귀찮은데-_-

그리고 KIST 직원 할인해준다는 주유소가 어디였더라... 박박사님한테 다시 물어놔야겠다.
Posted by Q1

화창한 주말

斷想/雜談 : 2008. 3. 8. 14:23
지난 토요일에도 그랬지만 오늘도 날씨 정말 좋군... ㅎㅎㅎ

문제는 아직 점심 못 먹었다는 거..ㅡ.ㅜ
아침에 숭실대 가서 토플 보고 오면서 귀찮아서 시장 안 들르고 마을버스 타고 올라왔더니...
밥을 하자니..
밥솥은 목욜 저녁에 엄마가 밥 하시고 설겆이 안 해놓고 가셨고.. (솔직히 열어보고 매우 당황했다) 설겆이부터 하고 쌀 씻고 밥 얹히면.... 시간이.. ㄷㄷㄷ
반찬이야... 목요일에 먹다 남은 굴이랑 좀 있긴 할텐데... 엄마가 이것저것 쟁여 놓는 스타일이신지라 뒤지면 먹을꺼야... (손이 타는 것들이라 문제지)

햇반이라도 찾아서 뒤졌더니...
이게 집이 나 혼자 사는 시스템으로 갖춰져있는게 아니라 햇반도 없다-_-
참치도 찌게에 넣을 살코기만 있고 양념참치 이런 것도 하나도 없어.. -_-a
스팸 조금하고 3분 카레 하나.
인스턴트 제품은 하나도 눈에 안 띄네. 그나마 지난 주말에 산 라면(한 묶음 사서 하나 내가 끓여먹고 남은 것..)이... 아, 또 라면인가.
킴스마트 까지 걸어나가?? -너무너무 귀찮다.

이따 저녁을 생각해서라도, 날씨 좋아 약속을 잡자니...
뭐 지금 부른다고 한가하게 내 전화만 기다리고 있다가 튀어나올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닐테고. 결정적으로 내가 몸도 피곤하고 그냥 낮잠이나 자고 싶은 심정이라..

이제와서 시켜먹자니 돈 아깝고..
배는 이미 고플데로 고프단 말이지... 시켜먹는게 맛 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 어제 저녁에 집에서 혼자 피자시켜 먹었고;;;

아웅 정말 엄마 울산 가시면 앞으로 매주말 이럴텐데...
귀찮을 때 끼니 때울 수 있는 시스템을 잘 갖춰놓던지 해야지. 이거 완전 버려져서 혼자 집지키는 개 꼴이 나 버렸으니... 나 빼고 다 집 나가서 살면 나보고 어쩌라고.
이 넓은 집 청소는 어쩌고-_-

정말, 매일 회사밥으로 저녁 안 때우려면 엄마 울산 내려가시기 전에 연애라도 시작해야 할 듯... 반찬이야 밑에 시장에서 사서 먹는다고 쳐도 솔직히 평일에 집에오면 7시가 넘어 7시반 다되어가는데 그 때부터 밥하고 상차리고 이러면... 배 고파서 못 견뎌... 그렇다고 회사법 먹긴 싫고...


오늘이야 어쩌다 엄마 군산 가신거라지만, 울산으로 가시는 거 확정 되었으니..
앞으로 올 화창한 봄날 주말마다 이런 문제가 반복될 껄 생각하니 끔찍하네.


대충 빵이든 뭐든 대충 때우고 낮잠 자고 점+저녁을 어떻게 해결할 궁리나 해야겠다...
몇일전 동네 엠마 자리에 마인츠돔 생겨서 엄마가 사 놓으신게 있을듯.. 내가 그 때 분명 조금만 맛 보고 남겨뒀는데... 엄마가 드라마 보시면서 다 드셨으면 이거 정말 orz인데...
(요새 집에 과자 사 놓고 일부만 먹으면 어느새 사라져있다..그런데 어케 다시 47kg까지 살 빠지셨다는 건지-_- 참 희한해..)
이 화창한 주말에 참 처량한 신세 되었고만... 내가 집 나가서 자취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 집에서 버림 받아 이러고 살아야 되겠냐고.. 힝..ㅡ.ㅜ

+) 그러고 보니 케이블도 동생 땜에 끊는 바람에 야구 시범경기 중계도 못 보고.. 흑흑.
정말 나 오늘 왜 일케 불쌍하냐.. 동생도 집 나갔으니 케이블TV 다시 신청해...? 그래도 엄마돈도 아니고 내 돈 내고 보긴 아까운데... 겨우 주말에 스포츠 중계 좀 보자고 매달 돈 쓰자니.. 쩝;;
Posted by Q1

원위치

斷想/身邊雜記 : 2007. 12. 14. 23:11
어찌저찌 우여곡절 끝에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 일명 병영체험학습을 마쳤다.

괜히 집에다가 편지썼다가 초딩 때 어버이날 편지에 비해 나아진게 하나도 없다고 등록금 아깝다는 소리나 듣고-_-a
훈련 성적은 우리 소대에서 꼴찌 해주시고;;
달랑 4주 있었으면서 대대장 이취임식, 연대장 이취임식 겪어보고, 투스타한테 사열까지 받아 보는 등... 나름 다사다난 했던 4주였다

그런데,
막상 나오니깐 문제는 거리엔 울지 말라고 난리났는데 나 혼자 11월 중순이다;; 어제 집에 돌아오면서 울려퍼지는 캐롤들이 얼마나 어색하던지...
EPL도 12R까지 보고 간거 같은데, 16R이 끝났고 낼이면 17R를 하질 않나...
들어가서 첫 주에 낙엽 쓸었던 기억이 나긴하는데, 오늘은 함박눈이 잠시지만 내리질 않나...
남들은 송년회 한다는 데, 혼자 가을 찾고 있는 듯한 기분이다.

어젯밤에도 2시까지 인터넷을 헤매며 지난 한달간의 뉴스 따라잡으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정근모씨나 이수성씨 같은 사람은 선거에 왜 나온건지 모르겠다-_-
뭐 기타 등등 처럼 아예 모르겠는 사람이면 신경도 안 쓰겠다만... 나름대로 명망있는 사람들인데...
오늘 국회에서 난리 났던데, BBK는 대체 어떻게 흘러갔던 건지 하나도 모르겠고...(이제와서 찾아 볼 생각도 없고... 선거전에 술자리 어디선가 하나 생기면 누군가의 입을 통해 듣게 될테니)

주가는 한 달 새에 곤두박질 쳤다가 다시 좀 올랐다가 오늘 또 떨어지는 것 같고...
펀드는 다 떨어져 있고, 조금 산 주식들만 올랐고;;; 들어가기 전에 대충 정리를 해 놓길 잘했다만... 4주간 어찌 될지 몰라서 5주, 10주 샀던 KT&G랑 KT는 괜찮던데... 더 사 놓구 갈껄-_-

주말에 교회 갔다가 월요일에 출근하면 원위치될 꺼 같긴 한데... 글쎄, 모르겠다...
오늘 미스바 갔는데... 본당에 놓여있는 트리가 그렇게 어색했던 거 생각해보면...

남들은 송년회 한다는데, 송년회 날짜 잡자는데, 나 혼자 11월 속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아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듯하다...
누구 말마따라 2007년 마무리 지을 생각해야 되는데... 2007년의 끝자락 붙잡으려고 안간힘 써야 될 판에... 혼자 11월에서 헤매고 있으니...ㅋㄷ

2007년 52주 중 달랑 4주일 뿐인데... 27년 인생에서 달랑 4주일 뿐인데...
은근 비중이 큰 4주인 거 같다... 이래서 남자들이 인생의 10%도 차지 못하는 군생활 얘기 평생하는 구나 싶기도 하고...(현역들한테 돌 맞을라...)

끝으로, 4주간 병영체험하면서 느낀 건...
2년간 아침 점호를 했던 현역들에게 경의를... ^^;;;

고딩 때 기숙사 아침 점호도 이렇게 버거웠던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매우 귀찮긴 했던 거 같다...

+) 근데 어떻게 된게 집이 군대보다 더 추운거 같다-_-;;;
Posted by Q1

발목

斷想/身邊雜記 : 2007. 10. 24. 20:02
축구하다가 또, 발목을 삐었다..
오랜만에 조금 심하게 삔 듯..

중3 때 삐었던 거 보다는 조금 괜찮고 고2 때 보다는 조금 심하게 삔 듯...

중3 땐... 음..
정확히는 축구하다가 삔 게 아니라 축구하러 뛰어내려 가다가... 점심시간이었는지 쉬는 시간이었는지...
계단에서 뛰어내리면서 발을 잘못 디뎌서... -_-a
하튼 다음시간이 담임수업이라.. 양호실에서 압박붕대 감고 처치 받고 있는데, 담임이 내려와서는 호들갑을... ;;; 결국 담임한테 엎혀서-_- 교실에 올라왔다;;
그걸 또 교장이 목격할 껀 또 뭐람...

뭐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버지 차 타고 등교도 해보고^^;;;
그나마 이 때는 아버지 인천이 아닌 목동으로 출근하시던 때라... 6시에 등교하는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텅빈 학교에서 한 1시간 쯤 혼자 있었던 거 같다.. 그 떈 왜이리 학교에서 잠이 안 오던지.. 고등학교 때부터만 해도 교실=자는 곳 이었는데 말이다-_-a

그리고 고2 때는...
축구하다가 삐긴 뼜다..
근데.. 뭐 거창한 것도 아니고 공 밟아서-_-;;;;;;;;;;;
그래서 다음날 카이스트 가는 동기들 수료식인데 가서 축하도 못 해주고 침대에서 때굴때굴 때때굴 굴렀다나 뭐라나...

그리곤 대학교 땐 축구를 그닥 안 해서.. 뭐 1,2학년 땐 교회에서 하긴 했다만...
동생 올라와서 한 경기 정도는 같이 뛴 거 같으니 4학년 때도 뛰었다고 해두겠다만..
뭐 그닥 격렬하게 하지도 않고 슬슬 놀면서 했기에... 가끔 외부랑 시합만 조금 빡세게 ㅋㅋ

그리고 대학원 학군단 운동장에서 윗방과 정기적으로 축구를 하면서 악몽이 시작되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학군단 운동장이... 자갈 굴러 다니고 땅은 여기저기 패였고...
작년인가 운동장 흙 손 봐서 조금 나아졌다만.. 그래봤자-_-
정말 조금 장난(?) 치면 바로 발목 꺽이고... 그랬던 듯...
자잘하게 자주 삐었던 시기. 그리고 한 번 정도 좀 심하게 삐었던 기억도 있다만...
쟈오진쓰 아저씨나 병준이 형, 근이 형 등등 쟁쟁한 부상자들이 있어서 다쳤다고 명함 내밀어 보진 못했다나 뭐래나..

그리고 드디어 회사에서.. -_-a
재료연구본부 센터대항 축구 대회. 1등 50만원 2등 20만원.
4강은 여유 있게 이길 줄 알았다. 전반에 2:0이었으니...
문제는 전반 막판에 전력으로 앞으로 뛰다가 방향 꺽으면서.. 오른발을 잘못 디뎌서...
또 혼자 발목을 삐었다..(누구한테 걸려 넘어지면 굴러버리기 때문에 정작 발목이 아니라 무릎 어깨 등이 다친다-_-) 흑.. 아프다고 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고 조금 쉬었다가 후반전
교체해달라기 민망해서 걸어다녔더니 10분만에 2골 먹고.. 좀 있다가 역전골까지 먹더라는;;;; 뭐 어찌저찌 하더니 동점은 만들고 승부차기.
발목 다쳤다니깐 그래도 4번째로 차라시더라.. 뭐 가볍게 굴려야지 별 수 있나.. 슛을 찰 수가 있어야지;; 그래도 가뿐하게 성공 시키고, 5번째 키커 안 차고도 3:1 승

결승도 같은 이유로 뛰었다.
그리고 동점골의 빌미 제공;;; 공 뺏아서 (발목 떄문에) 뛰쳐 나가지 못해 머뭇 거리다가 공이 내 뒤로 흘러서 공 뺏겼던 공격수한테... 오프사이드가 없는 동네축구였기에... 쩝;;
또 승부차기, 이번엔 3:1 패배.
비록 떼구르르 굴렸지만 분명히 난 성공시켰다고... 젊은 박사님이 골키퍼 보면 좀 다를 줄 알고 다들 세게 차다가 홈런볼만 양산하셨다는... 가볍게 굴려도 민망할 정도로 잘 들어가던데-_-

동네축구에서 오태록 같은 녀석이 GK 보는게 사기이기 때문에 그냥 허수아비 세워놨다고 생각하고 툭 차면 되는데... 오히려 다이빙하는 동네 GK가 더 쉽다.. 점프하는 동안 굴린 공은 다 들어간다는...


어쨌든 발목다쳐서 요새 칩거 중이라는 거.. ㅡ.ㅜ
뭐 연차 이틀 쓰고 오늘도 침 맞으러 간다고 땡땡이.. 잘 놀고 있긴 하다 ㅋㅋ
Posted by Q1

비오는거리

斷想/身邊雜記 : 2007. 9. 14. 21:37
저녁 먹고 퇴근하면서...

지하철역에서 집 걸어오는데..
이어폰을 꽂고 걷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귀에 꽂히는 음악이 있었다.

"..사랑한 건 너뿐이야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 수 있는 걸.."

남자 목소리가 들려야 되는데 여자 목소리가 들려서-_- 잠시 고민했는데..
누군가 리메이크 했겠지 하고 넘어가고...
기억날 듯 안날듯한 제목 고민하면서 집에 왔다.

결국 기억 안나서 네이버에;;;

소리바다에 가서 비오는 거리 쳤더니..

이승훈꺼 말고 뭐 이리 많이 걸리는지..
일기예보, 유리상자, 서영은에 SG워너비 까지..
많이도 불렀다...

그냥 종류별로 다운받아 지금 틀어놓긴 했는데..
이어폰 끼고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들어서 그런가 왜 아까 들은 여자목소리가 서영은꺼랑 다른 거 같지;;;

그냥 창밖에 비오는 소리 들으며 듣기는 담백(?)한 이승훈 목소리가 제일 나은 듯 싶다.
아니, 어쩌면 내가 예전 학생 때 듣던게 이 목소리여서 익숙해서 그런지 몰라도...
Posted by Q1
사실, 오늘 소나기 올 수 있다는 일기예보 어제 봤었다.

회사에도 우산이 하나 있기에 정말, 아침 출근할 때만 비 안 오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집에서 나설 때 하늘은 그럴 기미가 없었다.

하지만 이촌역에서 뛰면 탈 수 있었으나 날이 후덥지근해서 뛰기가 싫어서 안 갈아타고
유유히 상월곡역에 도.착. 했더니...
계단을 올라와보니 쏟아지는 빗줄기. 나 같은 인생들이 여럿이 있길레 나도 고가 밑에서 걍 비구경이나 한 15분 했다.
게다가 마침 과 01학번 후배인 진구 녀석도 만났길레 노가리나 까면서...

빗줄기가 어느 정도 가늘어졌길레 걍 비 맞고 걸어들어왔는데...

차라리 비가 조금 더 일찍 부터 내리던가, 조금만 더 늦게 내리던가.
왜 하필 그 타이밍인지...

요새 계속 엇박자[링크]나는 분위기다. 일요일엔 안형준과 공동체 회식이 겹치질 않나..
요새 왜 이러니...

Posted by Q1

엇박자

斷想/身邊雜記 : 2007. 8. 25. 23:05
솔직히, 살아가는데 타이밍이 엇나가는거 좋아할 사람이 어디있겠냐만은...

그냥 오늘은 왠지 비록 소소한 것이지만 살짝씩 엇박자 나는게 괜히 신경 쓰이더라는...

뭐, 밥이 걸려 있어서 그랬는 지도.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이 8.3.~11.3이라 아직 여유가 있었지만, 오랜만에 야구 시합도 없고, 치과도 안 가도 되고 아무 약속없는 깨끗한 토요일이길레 큰 맘(?)먹고 운전면허 시험장을 찾았다.
2000년 운전면허 시험보고 처음.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몰라도, 지하철 역에서 이렇게 멀었던가? 하는 생각만 들었다;;;

오랜만에 삼성역 나가는 김에 -근1년 동안 코엑스는 안 간 거 같다.- 저번에 민정선이랑 자작나무에서 팥빙수 먹기로 한 것도 있고 해서 그 약속을 처리해버릴까 했으나, 여행이라시기에 취소. 그냥 여기에서 끝났으면 괜찮은데, 이러고 나니 뭐가 아쉬워서 인지 점심 약속을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꿩대신 닭이라고 다른 교회 후배.
이게 어제 상황이었고, 저녁 늦게 안되겠다고 문자 받고 걍 집에서 먹는 것으로 생각 바꿨었다.

신체검사 받고 어찌고는 정말 10분도 안 걸리는데, 이 놈의 대기자 줄이...  번호표를 뽑았는데 현재 대기 인원 57명-_- 뜨억.  점심 약속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일찍 끝내고 집에 와서 밥먹으려 했는데 접수하고 면허증 다시 찾을 때까지 기다릴 꺼 생각하면 집에서 밥 먹으면, 너무 늦겠단 생각이 들어서 다시 부랴부랴 약속을 잡아 보려 애썼다.

그러나 왠걸 초등학교 동창하난 전주에 결혼식 간다 그러시고...
제일 가까이 사는-종합운동장역-에 사는 교회 동기는 전화를 안 받고.

코엑스에 있는 링코를 들를까 하는 생각도 사실 있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점심 약속도 못 잡고 그래서 집에 가면 밥 없을 꺼라-_- 역으로 걸어오는 동안 고민 때리다가 링코 가기로 결정을 했다. 배가 좀 고프지만 말이다 ^^;;

그런데 1번출구로 들어와서 첫번째 개찰구 지나서 코엑스 쪽에 있는 개찰구에 이르렀을 때 토욜 점심 때라 바글 거리는 인파가 코엑스로 향하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생각을 바꿔버렸다. 저 틈을 비집고 가서 굳이 오늘 링코를 가봐야겠냐?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그냥 마음을 바꿔 지하철타러 갔고...
방배역 쯤 지나는데, 선영이가 아까 전화 못 받았다고, 그 때서야 전화를 걸어주는 것이었다.
다시 돌아간다고 그 때라도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냉방병 땜에 머리 아프다길레 마음 약해져서 그냥 목자모임 때 보자고 하고 집에 왔는데...

역시나 집에 밥은 없고-_- 나가실 줄 알았던 엄마가 다행히 계시긴 했지만.
오늘 2시 다 되어서 밥 먹었다는...;;;
그냥 방배에서 선영이 보고 나오라고 해서 코엑스 다시 갔어도 그거 보단 일찍 먹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목자모임 끝나고 집에 오는 길, 마을버스 안.
근처 사는 정숙이를 만났다. 우리 공동체야 윤주 때문에 기도회 하느라 다른 데보다 40-50분 정도 늦게 끝난건데 같이 만나서 왜 이제 가냐고 물었더니만...
상철이랑 뭐 먹고 들어가신단다... 쳇. 다 같은 동네 주민인데 좀 끼어달라고~

오늘 이래저래 엇박자만 계속 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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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러저러한 이유로, 아침에 30분 가량 일찍 나왔다.

30분 일찍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날이 조금 덜 더운 것 같기도 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오고 ^^
괜시리 발걸음도 가볍고, 상쾌한, 기분 좋은 출근길이었다.

지하철 역 가다가 아는 집사님 만나 차 얻어타고 지하철역 가고 ^^
지하철엔 빈자리가 넘쳐나고 ^^
지하철에서는, 아니 정확히 이촌역에서는 6월인가에 국철 시간표 바뀐 뒤에 안 보이던 예쁜 아가씨를 다시 보기도 하고 ^^;;; (국철이 12-15분에 한대 정도씩 오고 같은 역에서 내리다보니, 출근 시간에 같은 칸에서 보이는 사람들은 잘 안 변한다)
한동안, 난 시간표 바뀐 뒤에 3분 뒤로 밀린 25분꺼를 타고 출근 했는데, 이 사람은 한대 앞인 15분 꺼도 아니고 03분꺼 와서 타고 다니나 보더라. 참 부지런 하기도 하여라-_-
아마 내가 오늘 같이 30분 일찍 출근하는 일 없을 테니 볼 일 이제 없겠다만.. ^^;;;

연구소 셔틀에서 학부 동기인 상현(상연이던가-_-a)이를 마주쳐서 또 반가웠고.
오늘부터 학교에서 연구소로 파견 나왔다더군. ㅎㅎ

30분 일찍 출발해서 결국 국철 갈아타는 데에서 시간 까먹어서 20분 정도 일찍 출근했지만(살짝 비효율적인게 정상 출근 시간엔 대기시간이 최적화되어 있어서 지하철.셔틀 환승시간이 딱딱 맞아서 안 기다리거나 약간 뛰거나 하기 때문에 5-10분 정도 더 걸리는 거 쯤이야..)
그 아침 30분 때문에 하루가 기분이 좋다면 꽤 괜찮은 일 같다.

하지만... 나 지금 너무 졸려... ㅡ.ㅜ
역시 내겐 아침잠 30분이 더 소중하다니깐~ ㅎㅎ

+) 오늘 연구소에서 7:30에 을지포커스렌즈연습?훈련? 있었는데... 가볍게 배째주셨다.
1년에 한번씩 있다는데, 처음 한 번은 봐주겠지 모.. ㅋ
난 공무원도 아니고, 예비군도 아니고만 이런거 해야 되나? 쳇...
30여년 전에 박정희 아저씨가 죽을 뻔했다고(1.21 사태) 만드셨다는 거 같은데,
내 참 별 귀찮은 걸 다 시키신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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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1일 단상

斷想/身邊雜記 : 2007. 5. 21. 16:54
전날 5/20 숙직. 

연구소 잔디밭에 주말에 야유회 나온 가족들이 그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부럽.
후문에서 걸어들어가는 길에 조금 빨리 걸었더니 여기 사택 사시는 정박사님하고 사모님 다정하게 걸어가시길레 방해 안되게 조용히 걸음 속도 늦춰서 거리 떨어뜨리고 걸었다. 옆길로 빠지긴 이미 늦은 시점에 발견한지라... 연인이 단 둘이 걸으면 왜 이렇게 천천히들 걷는 건지-_-;;;;

뭐 나름 운치있게 가볍게 산책할 만한 코스라고... (가을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은행나무 벚나무 섞여 심어져 있어서... ㅎㅎㅎ


뭐 20일날 얘기는 이만 하고 21일 얘기.

원래 숙직 다음날은 쉬어도 된다. 조건문이 이렇게 붙긴 하지만.
"다음날 근무에 지장 있을 시에"

whatever...
잠자리가 바뀌면 첫날은 깊이 못자는 관계로...
이 날 숙직도 어김없이 알람 울리기전에 일어나 버린 관계로 다음날 근무에 지장이 있었다고 강변.

첫 숙직 때는 11시 셔틀 타고 go home하였으나. 이 날은 간발의차(?)로 놓쳐서 그냥 6호선 타고 집에 와서 점심 먹었다. 불러낼만한 근처 학교(고대든 경희대든 외대든) 학생도 없고, 요새 주변에 월욜 점심부터 나랑 놀아줄 한가한 한량들도 별로 생각 안 나고..

좀 쉬다가 오후에 치과.
치과 들렀다가 날씨도 좋길레 오랜만에 덕수궁 산책이나 할까 하고 갔으나.
아 제길-_- 월요일이더라. 휴무-_-

언제 날씨좋은 토욜에 치과 갈 때 목자모임까지 시간까지 계산 잘 해서 가야지.
토욜은 사람 많아서 싫지만... 평일에 이런 기회 나기 힘든데...

그리고 왠지 토욜은 혼자 사람많은 곳 산책하는게 내키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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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은 아니고 ㅋ
(주고 싶어도 불러내서 건낼 사람이 없다-_- 오늘 9시 넘어서 퇴근했.. ㅡ.ㅜ)

사실 아까 낮에 문득 생각나서 들은 노래는

비처럼 음악처럼 이었다.
(혹시 듣고 싶은 사람은 클릭 자동실행을 시켜놔서 버젼별로 다 시작하니 알아서 off 시키길)

연구소에서 저녁 먹고, 두 이박사님께서 바로 이 노래 흥얼거려 당황;;
4,5월 날씨 좋은 날 점심 산책 때마다 이박사님이 노래 시키려고 해서 절대 시키지 말라고, 못한다고 몇 번을 되뇌였더니... 이젠 더 이상 시키려고 하지 않으셔서 다행.
그 동안 밥 잘 먹고 나서 꼭, "야~ 신진. 노래 한 곡 뽑아 봐라~" 하셔서 피곤했던게 하루 이틀이 아니었던지라... 오늘도 설마 또-_- 시키시는 건 아니시겠지 했는데.. 이제 다행히도...
(아, 물론 비싼 밥 얻어 먹고 남의 귀 괴롭힐 수는 없으니, 무조건 뺏다. 나도 양심은 있다고..)

어제 분명, 오늘 뇌전,돌풍을 동반한 비라고 일기예보에서 들었던 거 같은데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 해가-비록 흐리멍텅했지만- 나는 것이었다-_-a 어이, 이봐 기상청 아저씨들~!!
장우산 들고 가려다가 왠지 기상청 미심쩍어서 3단우산 하나 가방에 쑤셔 넣구 출근.

연구소 도착하니 눅눅한 바람이 슬며시 불어오는게 비 오긴 오겠구나 싶긴 했으나...
오전에 좀 내리다가 점심시간이 되니, 말끔하게 그치더라고;; 소나기도 아니고 5월의 봄비 주제에 말이다. 이..이거 이러다가 우산 쓸모 없어지는 거 아냐? 라는 생각을 하며 점심 지나 오후.

SEM실/AES실 왔다 갔다 하고 보니 비 잘 쏟아지더라...
아마도 커피 마시면서 음악들은게 이 때 쯤일꺼다.

FE-SEM실 아가씨(설마 나보다 나이 많은 건 아니겠지-_-)는 첫인상이 좀.. (일단 눈화장 진하고 마스카라 한 사람은 그닥-_-) 지난 번에 단면 샘플 준비 좀 잘못되고 어찌고 해서 못 찍은거 내 예약 타임도 아닌데 오늘 찍어주더군... 고맙다고 음료수라도 하나 뽑아갈까 하다가...그간 경험상, 학교에서도 그렇고 내가 소자를 만들진 않으니 은근히 SEM 잘 안 찍게 되더라고.. 당분간이지만. 나중에 소자 만들어서 fab질 하게 되어 SEM 볼 일 자주 생기면 그 때 친한 척 해야지. SEM 찍을 일 서너달 이상 또 없을 텐데...

AES실 아줌마도 (설마 나보다 나이 적은 건 아니겠지-_-) 월욜에 샘플 들고 갔을 때, 신경질적인 반응 보이길레.. 학교 변선영씨가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니 변선영씨도 초기엔 되게 까칠했었던 듯. 오늘 데이타 받으러 갔는데 친절하게 설명 잘 해주더라. 덕분에 일단 판단 유보. AES는 학교든 연구소든 예약하면 한달이라... 왠지 잘 안 찍게 되는...


얘기가 딴 데로 샜네.. 윽-_-

그러나...
진짜로 퇴근 때 우산 거의 필요 없었다는...
셔틀 타러 갈 때 좀 오고.. 셔틀에서 지하철 역 갈 때는 거의 그쳤었기에...
집에는 당연히 우산 안 쓰고 올라왔고-_-

결국 오늘 우산의 용도는 저녁 먹으러 갈 때-_- 뿐이었다. 후문 북경오리집
밥 먹고 다시 와서 일했다는... ㅡ.ㅜ

마지막으로 비가 오니깐...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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