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1.31 돌곶이역 by Q1
  2. 2007.08.27 출근 시간 소나기 by Q1
  3. 2007.03.21 데자뷰(dejavu) by Q1

돌곶이역

斷想/身邊雜記 : 2008. 1. 31. 16:20
1년반 가까이 용케 잘 출근하고 다녔건만...

드!디!어!
오늘 아침에 지하철에서 자다가 지하철역 지나쳤다;;;;
눈 떠보니 상월곡역.
그러나 지하철은 이미 문 닫힌지는 오래고 출발하고 있더군-_-a

그냥 태연히 한 정거장 더 가서 돌곶이에 내려서 반대로 바꿔타고 왔지만...
이렇게 정기권 다 써보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계단이 연결되어 있어 개찰구 통과할 필요는 없더군.. 그래서 이번달 정기권 60번 중 이따 퇴근 때 쓰면 59번 쓰게 된다. 어제 치과 갈 때 늦어서 지하철 못 타고 택시 타는 바람에 다 쓸 뻔한 기회 놓쳤다고 생각했는데...
뭐 한 정거장 더 가서 계단 올라갈 때까지 이런 생각했는데, 계단 막상 올라가니 개찰구 안 거치고 반대편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어서 걍 공상에 그쳤지 ㅋㅋ

민망하게시리 내리는데 이욱성 박사님 만나고-_- 반대편 지하철도 마침 도착해서 이수연 박사님 만나고... 공통된 질문은 왜 그 쪽에서 오냐인데... 뭐 사실대로 대답해야지;; 자다가 지하철역 지나쳤어요-_-a라고

대학교는 버스타고 다녀서 지나친 적이 없.. 는데.. (사실 집에 오다가 터미널까지 간 적이 있긴 한데 간 김에 영풍가서 책사서 집에 왔으니... 그리고 그건 걸어다니는 거리였고 ㅋ)
고등학교 때는 길음역까지 (4정거장이었나? 5정거장이었나?) 자다가 가봤고, 710번143번 타고는 동네 지나쳐서 압구정까지 갔던 기억이...


오전에 회의했더니 솔직히 오늘 오후 일 하기 싫다...
Posted by Q1
사실, 오늘 소나기 올 수 있다는 일기예보 어제 봤었다.

회사에도 우산이 하나 있기에 정말, 아침 출근할 때만 비 안 오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집에서 나설 때 하늘은 그럴 기미가 없었다.

하지만 이촌역에서 뛰면 탈 수 있었으나 날이 후덥지근해서 뛰기가 싫어서 안 갈아타고
유유히 상월곡역에 도.착. 했더니...
계단을 올라와보니 쏟아지는 빗줄기. 나 같은 인생들이 여럿이 있길레 나도 고가 밑에서 걍 비구경이나 한 15분 했다.
게다가 마침 과 01학번 후배인 진구 녀석도 만났길레 노가리나 까면서...

빗줄기가 어느 정도 가늘어졌길레 걍 비 맞고 걸어들어왔는데...

차라리 비가 조금 더 일찍 부터 내리던가, 조금만 더 늦게 내리던가.
왜 하필 그 타이밍인지...

요새 계속 엇박자[링크]나는 분위기다. 일요일엔 안형준과 공동체 회식이 겹치질 않나..
요새 왜 이러니...

Posted by Q1

데자뷰(dejavu)

斷想/雜談 : 2007. 3. 21. 15:43
분명 어디선가 봤었던 거 같은 사람.

그러나 절대 기억안나는..

오늘 아침처럼 그냥 언젠가 출근길에서 봤었던 거겠지... 라고 생각하면 참 쉬운데 말야..
정말 그런 건지...
아니면 친구 싸이월드 돌아다니다가 사진에서라도 본건지..

어쨌든...
지하철에서 혹시 저 아세요? 하고 말 걸어 물어볼 것도 아닌데..
그냥 잊어야지...

+) 언젠가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봤었을 수도 있고...

Posted by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