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에 해당되는 글 35건

  1. 2008.08.13 올림픽 예선 야구 vs 쌀나라 by Q1
  2. 2008.08.09 구와타 마스미, 히로 by Q1
  3. 2008.08.08 결정의 시간. by Q1
  4. 2008.05.26 잘 던지던 투수의 교체 타이밍 by Q1
  5. 2008.05.10 한화 용병 클락 by Q1
  6. 2008.04.17 4/15+4/16 잠실 엘지 전 2 by Q1
  7. 2008.04.08 2008 FL 1주차 by Q1
  8. 2008.03.17 맨 정신으로 미친 짓 하기. by Q1
  9. 2008.03.15 두둥~ MLB 환타지리그 드래프트 자료 by Q1
  10. 2007.10.11 2007 League Championship Playoff Preview by Q1
  11. 2007.10.03 2007 Postseason Preview by Q1
  12. 2007.10.03 2007 Postseason FOX 광고 by Q1
아, 이게 얼마만의 야구 공중파 중계냐만은...
(쿠바 평가전은 야구장에서 직접 보느라 못 보고^^;;; 또, 다음날은 돈 걸고 센터 대항 축구 시합 하느라 ^^;; 못 봤다)

예선 첫 경기를 무슨 결승전 보듯 봤네-_-

아마도 일본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추후에 김광현 선발로 쓰려고 1이닝만 쓰고 아낀 듯 한데... 세컨피치 없는 한기주-오승환 마무리 콤비의 한계를 쿠바 1차전에 이어 다시금 직면하고 말았다. 정대현의 달르고 얼르며 픽픽 변하는 공에 속수 무책이다가도 직구만 던지는 투수한테는 극강의 모습. 그나마 쿠바는 한기주가 힘으로 눌렀는데... 항상 누를 수 있는게 아니라 눌러지는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고 수준이라고 본다.
김광현 처럼 세컨 피치로 괜찮은 커브를 장착하고 있으면 좋으련만... 한기주의 슬라이더와 오승환의 커브는 안 던지느니만 못한 공이 될 때가 아직 많다. 미국 투수들 처럼 삼진용 체인지업 -가능하면 낙차, 무브먼트 좋은 넘으로-을 장착하면 좋을 듯 싶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사실 사치에 가깝고. 그거 없어도 수준급 소리 들을 수 있으니... 오늘 최훈이 카툰에서 미국 영건들 투피치 피쳐라고 깠는데, 직구만 던지는 우리 마무리들은 그럼..orz

정대현의 바깥쪽 새어나가는 공과 몸쪽 싱커 조합 승부에 속수 무책 당하는 거 보면 정말... 이번엔 몸쪽 싱커겠네.. 또 몸쪽에 싱커 꽂아~, 밖으로 하나 도망가고.. 대충 볼 배합 거의 맞췄는데 문제는 미국 타자들 죄다 헛스윙했다는 거... 알고도 못 친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 사실 공이 느리니 마지막 까지 공을 못보는 듯하고 동시에 공은 마지막까지 무브먼트 갖고 변해주고. 거참 신기하다니깐.

그리고 무사 1루에서 도루하는 거 하지 말아야 할 짓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도 뒤에 상위타선 놓고. 게다가 2스트라잌 노볼에서 도루 시도하는 거 보고 저 미친..하면서 욕이 절로 튀어나오더라. 송구가 안 좋아서 태그가 안 되었나 싶긴 한데 송구 타이밍만 보면 아웃인 건 사실. 1루에서 스타트가 그 정도면 뭐라할 수 없는 정도였는데 포수 송구가 그 시간에 날라간다는 건, 포수 어깨가...
쿠바전에서도 같은 모습 봤는데 그 때도 죽어놓고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나대는 거. 의욕적인 건 좋지만 그렇게 팀 공격 흐름 끊어 놓으면 상당히 좋지 않다. 아니나 다를까 도루자 이후 2루타 터져주시고... 마지막에 끝내기 SF 쳐서 영웅(?) 되었다지만, 너무 의욕만 앞서 나대지 말고 상황판단해가면서 팀플레이 하길. 발 빠른 주자가 지멋대로 스타트하면 뒷타자도 매우 곤란하다고.. 빠른 발은 팀플레이하라고 있는 거지 혼자 나대라고 있는 거아닌거 정말 모르는 걸까? 생각 없이 하는 주루플레이는 두고두고 바보 소리 듣는다. 1926년 베이브 루스의 월드시리즈 끝내기 도루자처럼.

윤석민은 BS 안 하면 신기한 상황에 등판해서 투 아웃 정말 그림같이 잘 잡았지만, 결국 티피 거르게 되면서 9회말 가게 될 것 같더라니.. 사실 2사 23루가 되고 나서 생각하니 아쉽지, 무사 23루에서 2점은 어쩔 수 없는거다. 물론 막아줬으면 대박 쳤겠지만. 거기서 실투가 나와서... (단타라 다행이었지.)

결국 경기는 이택근을 거저 3루까지 보내주는 스티븐(?)의 센스로 1승을 가져왔다만.-9회말 우리 정근우 2루타 하나가 유일한 안타^^;; 사실 정근우-닉스-스티븐이 9회말의 세 주역이었다.
김 감독한테는 불펜 운용이라는 새로운 숙제를 남겨준 듯. 캐나다-대만 우리랑 할 때 총력전 할 꺼라는 거 명심하고 우리도 캐나다, 대만 총력전 해야 될 듯. 캐나다전 다음날 일본전이라 캐나다 전에 과연 올인 할 수 있을지는 사실 조금. 계산상으로 버려야 되는 일본전인데, 결선에선 더 힘들어지니 예선에서라도 위장오더를 써서라도 한 번 꺽어 자존심 세우겠다는게 김경문 생각인거 같은데... 오늘 김광현 아꼈다가 데였는데, 캐나다전에서도 다음날 일본전 대비해서 투수 아끼려다가 화 자초하는 악충수는 제발 두지 마시길. 물론 일본전 무리하다가 다음날 대만전에 쓸 투수 없는 상황 되면 더 바보. 일본전은 계산상 버리는 경기다. 8년전 정대현 미국전이 버리는 경기였던 거 처럼.

그나저나 쿠바-일본 경기 기록 때문에 nbc 기사 보니 미국 spoil 당했다고;; 설마 부시한테 혼나고 KBO에 화풀이 하진 않겠지...

휴... 야구 한 경기 집중해서 풀로 다 보려니 진 빠지긴 한다. (사실 1회는 못 봤..)

+) 쿠바 평가 1차전 관전평 쓰다 만 건 어떻게 하지..ㅡ.ㅜ

Posted by Q1
구와타 기사 원문

구와타 인터뷰

조성민이 본 구와타

스포츠 2.0 기사

히로-히데오 콤비의 실제 모델인 구와타-기요하라
구와타가 스포츠 2.0 기사에 나왔었구나. 이번주꺼면 지금이라도 달려가 샀을 텐데... 요새 지하철 가판대 앞에서 머문 시간이 거의 없어 모르고 있었다. ㅡ.ㅜ
혹시 누구 7/28꺼 산 사람 나한테 주면 사례하겠음.

『기요하라는 구와타에 대해 “고교 입학 때만 해도 정말 체구가 작았다. 하지만 불리한 신체 조건을 딛고 좌절과 극복을 거듭하며 선수로서 좋은 본보기를 만들었다”고 평한다.』

히로가 키 작았던 설정의 이유도 있었구나. ㅋ
현재 키도 174cm면 나보다 작네.

『요미우리 시절 동료였던 워렌 크로마티는 구와타를 “작은 톰 시버”라고 했다. 시버는 메이저리그에서 오른손 파워 피처의 교과서로 불리는 투수다. 』
톰 시버도 그 이름 들으면 눈이 번쩍 귀가 번쩍 트이는 favorite 피쳐 중 하나.
메츠의 심장인지, 스피릿인지... ㅋ 정말 메츠 그 자체?
내가 메츠를 좋아하는 이유(가장 좋아하는 팀은 아니지만)가 3가지 있는데...
시버,구든 그리고 내가 처음 가졌단 MLB 캡이 메츠꺼라 ^^;; 부수적으로 69, 86 WS들이 너무 impressive 하기도 했다.

기요하라에게 배팅볼을 던져주기 위해서 운동한다라... 멋지군.
프로 입단 시절, 구와타가 기요하라 배신(?) 때리고 요미우리 갔는데도,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고 했던가, 다시 저렇게 우정을 쌓아올리고 유지해나가서 더 멋있는 우정인 것 같다.

아, 정말 과월호 주문이라도 해야 되는건가-_- 지하철 가판대 좀 열심히 보고 다닐걸.. 요새 홀짝제라 지하철 자주(?) 타는데...ㅡ.ㅜ

구와타 로드, 세첼 페이지 등 인상깊은 단어들이 기사에 많이 등장하네 ㅎㅎㅎ

Posted by Q1

결정의 시간.

sports/baseball : 2008. 8. 8. 09:59
이제 슬슬 기나긴 페넌트 레이스에서 결정을 해야 할 시간이 왔다. 올 가을을 위해 올인할 것인지. 아니면 내년을 위한 준비를 할 것인지.

현재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6팀 -탬파,시삭,천사네,필리,컵스,애리-은 당연히 올 가을을 위해 마지막 전력 보강, 예비 전력 확보를 해야 한다. 마이너에 쓸만한 녀석들 있으면 9월 확장 로스터 전인 8월에 데뷔를 시켜야 10월에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 2위 6팀 중, 1위와 승차가 큰 텍사스(11.5게임차)는 무리할 필요가 없고. WC 레이스에서도 6게임차 4위. 기적을 바라면서 무리를 하면 내년에 후유증 온다.

NL 동부는 2게임차 안에 필리,참치,메츠가 뒤엉켜 있어 섣부른 예상이 힘들고, 그나마 WC 1위인 밀워키보다 지구 1위인 필리 승률이 뒤지고 있어서 좀 살벌한 경쟁이... 사실 아직 WC 고려할 상황이 아니다. 그건 9월에 고민할 거리이다.

AL 중부 역시 쌍둥이와 흰양말이 1경기차.
WC 1위이자 3경기차 AL 동부 2위인 보삭스는 잡힐듯 잡히지 않는 탬파에 매우 신경이 곤두서 있으면서도 3.5경기차 뒤에 서있는 숙적 양키즈가 신경 안 쓰인다면 거짓말일 듯.

NL 서부야 5할만 하면 1위였는데 어느새 애리조나가 5할 +4승, 다져스가 5할로, 5할 이상인 팀이 무려 2팀이나 되는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 냈다. AL 서부는 천사네의 독주로 올해도 마감될 꺼 같은 분위기. 초반 선전을 벌이던 에이스도 결국 6월 이후 페이스가 영 시원치 않다. 어느새 지구 3위로 내려 앉았다. 5할을 넘을듯 넘을 듯 못 넘던 텍사스도 이젠 5할을 돌파하고 비록 스차가 10경기가 넘지만 어쨌든 지구 2위.

NL중부는 100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컵스가 천사네에 이어 MLB 전체 2위를 달리면 여유있게 밀워키를 떼어놓았다. (4경기차) 아직 WC 1위인 밀워키는 지구 3위 카즈와 1경기차.

현재 상황을 보면 8자리 중 일단 천사네 한 자리 확정. 컵스도 한 자리를 확정할 듯하다. 둘다 95%가량의 플옵진출 가능성 확보 ㅋ

AL 동부는 탬파가 창단 첫 플옵 진출을 이루어 낼 것 같고 WC라도 먹어서 말이다 ㅋ 보스턴이 나머지 한 스팟을 먹겠고, 양키는 십몇년 만에 가을에 휴가를 가게 될 것 같다.

AL 중부는 흰양말과 쌍둥이인데.. 흰양말이 조금 더 우세하다고 보고... (사실 플옵에서 키드를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다)

NL 동부는 필리,메츠,참치 중 누군가가 먹을텐데... 필리-메츠가 우세할 거 같긴 한데 도깨비팀 참치라 과연 결과가 어찌 나올런지... (역시 3파전이 재미있다.)

NL 중부는 컵스 포기하고 WC 갖구 밀워키와 카즈가 붙을 텐데... 사바씨아가 가세한 밀워키 손을 들어줘야 되지 않을까? 카즈는 어디까지나 예상외의 선전이니.

NL 서부는 매니 사온 다져스가 막판 스퍼트를 해볼까 하는데... 애리가 탄탄하긴 하니깐.
쉽지 않을 듯. 그러나 2경기차라... 심정적으로 다져스를 응원하나 애리가 우세할 듯.

힘 헛쓴 대장 뻗으면서 도끼네가 공룡팔고 레이스 기권해버린게... 쩝;;
NL 동부 한 4팀 엉켜 있으면 정말 볼 맛 나는데 ㅋㅋㅋ
Posted by Q1
감독 입장에서 가장 고민되고 뒷얘기 많고, 팬들한테 결과론적인 성토를 듣는 것 중 하나가 투수  교체 타이밍이지 싶다.

지난 금요일 목요일 밤에 갑작스레 경하한테 연락와서 금요일에 이대진/봉중근이 맞붙는 기아 엘지전을 다녀왔더랬다. 마침 체육대회라 일찍 끝나 야구장에 안 늦고 갈 수 있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야구장에서 애국가 들은 듯. ^^;;

1회 그리고 3회에 볼넷 남발로 무너져도 진작에 무너졌어야 할 봉중근은 호수비와 기아타자 특히 현곤이의 삽질로 연명하더니 급기야 중반이후 호투(?)를 보여줬고.
반면 정말 잘던지던 이대진은 5회 드디어 팀 타선이 선취 득점을 뽑자 기다렸다는 듯이 5회말 2사에서 무너져버렸다.

전광판에서 보여준 김정민 할배의 안타 때 던진 공만 놓구 봤을 때 공 변화 각이 밋밋했다. 실투였겠거니 생각했지만, 3루 땅볼을 이현곤이 병살실패한 이후 이대형의 동점타 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를 보면 그게 구위가 떨어진 시점이 다가온 반증이지 싶었다. 투구수가 채70개가 안 되었고, 알다시피 잠실구장 전광판 리플레이는 엘지 안타 장면 밖에 안 나와서( 그 공이 그날 첫 리플레이였다)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지만, 1~4회를 완벽하게 막아냈던 모습과 너무 대조적이었다.

1-0 팀이 이기는 상황.
베테랑 투수. 5회말 2사에 스코어링 포지션의 주자.
슬라이더 각이 밋밋해졌고, 그렇다고 구위로 승부하는 투수가 아닌 기교파 투수.

내가 감독이라면 과연 바꿀 수 있었을까? 싶다.
김성근이나 선동열이었으면 바꿀 수도 있는 타이밍이다 싶은 생각이 경기를 반추해보면서 들긴 했지만. 투수 교체 타이밍이 매우 아쉽긴 했지만, (그 이닝 끝까지 이대진 책임지게 했고 그 덕에 4실점을 하며 경기 승부가 갈려버렸다.) 실점 전에는 못 바꾸더라도 동점 적시타 맞은 시점에서는 바꿔야 하지 않았을까? 아무리 잘 던지던 투수였다고 하더라도.
이대진 성격에 순순히 내려가려고 하지 않았을꺼고 불펜도 준비 되어 있지 않았다는 건 잘 안다만.

물론, 경기 결과 미리 안 보고 내가 과연 그 때 투수를 바꿨겠냐고 물으면 당연히 No.다. 과거 No.11의 이대진을 기억하는 팬으로써 절대 불가능했을 듯.
그리고 그래서 그 날의 결과가 더욱 아쉬웠는지도 모르겠다.

뭐 기아 불펜상황이 바꾼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겠다만.
그리고 바꿔서 맞았으면 나는 왜 바꿨냐고 성내는 팬이었겠지만. ㅎㅎ
Posted by Q1

한화 용병 클락

sports/baseball : 2008. 5. 10. 00:07
현재 외국인 선수 중에서 성적 제일 좋지 싶다.
타율 .321 출루율 .411 장타율 .636
홈런 10개로 김태균과 공동 1위
타점 29개로 이대호/브룸바에 이어 3위
도루 12개로 3위
안타 45개로 최다안타 3위
140타수에 4사구 22개 삼진 15개면 선구안도 수준급이고.

생긴 것도 솔직히 거포형 타자는 아닌데 말야.

그래서 호기심에 마이너 기록을 찾아봤다.

Doug Clark 기록

마이너 10시즌 동안
  G   AB    R     H  2B 3B
HR  RBI  SB CS BB SOHBPIBBSH SFDP AVGOBPSLGOPS
1247445368412862074997590184774688774724263579 .289.360.423783

(조금 밀렸는데 적당히 봐라.)
10시즌에 홈런 97개 도루 184개 도루자 77개
타율 출루율 장타율 보면 그냥 마이너에서도 그저 그런 선수였고(저게 하위 싱글A부터의 성적의 총합이라구~!!) 189/77이면 도루 성공률이 71% BB/SO도 468/877로 대략 1:2언저리의 보통 선수.
한시즌에 홈런 열서너개 안팎 도루 20~30개 가능한 중견수.

그런데 우리나라 오더니-_-
호타준족으로 변신이다.

계속 이 페이스 유지할 지는 더 두고봐야 겠지만, 현재로썬 마이너 기록에 비해 너무 환골탈태 하셔서 놀라울 따름. 40-40도 가능할 정도의 페이스-_-a

한화팬은 아니지만 좀 더 유심히 살펴 봐야지 싶다.
Posted by Q1
어제, 그제 올해 처음으로 야구장을 갔었더랬다.

경기는 7,8위 대결답게 막장을 치달았다-_-
15일경기는 4회 0-8의 리드를 잡았던 엘지가 결국 9회초 2사후 5실점 하면서 9-8로 역전당하는 뻘짓을 했는가 하면, 8점을 뒤집어 놓으니 기아 불펜에서는 마무리 한기주가 결국 불쑈로 밀어내기 死구로 9-10으로 재역전패.

16일 경기는 기아의 10안타 5볼넷에 1득점이라는 타선의 뻘짓 가운데 윤석민-유동훈-한기주로 이어지는 기아 투수진의 릴레이 완봉에 힘입어 힘겹게 1-0 승리.

오늘은 솔직히 갈라믄 갈 수 있는데... 힘들어서 못 가겠다.
첫날 5회초부터 9회초까지 간만에 광분했던데다가, 경기 결과가 결과인 만큼 동네와서 뒷풀이까지 했고(다행히 광분까진 안했다), 어제 경기는 또 열받으면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봤더니...

오늘 3번째 알람 끝나고 10분이나  더 있다가 일어나서(보통 2번째 알람에 일어남, 1번째 알람은 깨라는 거고, 2번째 알람은 일어나라는 거.. ㅋ) 아침에 허둥지둥 할 정도였으니... 오늘은 쉬어야지. 그런데, 급해서 좀 밟았더니 사무실엔 1등 도착. 쩝-_-;;
(시간 단축에는 이수역 사거리에서 밀리는 거 기다렸다가 좌회전 하느니 사당 쪽으로 가는 골목길로 들어가서 우회전후 유턴하는 길로 코스를 바꾼 것도 한몫했다.)

연구소에서 야구장 가는 길은 내부순환-강변북로-영동대교-삼성역에서 좌회전으로 결론 지었음. 첫날 택한 성수대교는 역시 아니었어... 어젠 정문으로 나가서 내부순환 타려다가 길 잘못 들어서 미아 현대백화점 까지 갔다가 30분을 허비했네... ;;;
야구장에서 집에 오는 길은 뭐, 강남병원 앞으로 해서 봉은사 앞으로 나와 팔레스호텔 앞까지 쭉 직진ㅋ


+) 경기 내용 정리해서 쓰기도 귀찮다...
++) 주차료 4000원으로 올랐고, LG 체크카드도 2000원 입장료 할인 해주더라.
다음부턴, 요새 좀 소원해진 선영이한테 친한척 하고 길 건너 아파트에 차 대고 야구장 갈까-_-
Posted by Q1

2008 FL 1주차

sports/baseball : 2008. 4.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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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작으니 클릭해서 볼 것.

표면적으로 10:9
실질 적으로 타선은 거의 스윕 당하고 투수진 거의 스윕하는 엽기적인 상황.
그렇다고 내 투수진이 좋으냐면 그것도 아니라는 거

.225에 홈런 8개라는 공갈포 타선의 위력으로 홈런 하나 가져왔고, 에러도 막았고.
투수진에서 선발등판한 투수들이 거의 모두 QS를 해주는 말도 안 되는 사태 덕에.
리반이 7이닝 4실점 한 거랑, 스몰츠 5이닝 무실점한 것. 그리고 모여 영감이 좀 많이 맞은 이 3번이 QS 불발. QS 6-6으로 비겨서 못내 아쉬운. 78개 던진 스몰츠 5회에 강판시킨 칵스는 반성하랏~!!

하우리의 불쑈와 BS 덕에 뒷목을 잡을 뻔 해서 아쉽지만 그냥 버려버리고.
우드가 마무리에 안착하면 마몰한테 밀릴 꺼 뻔하니.
혼자 3홀드를 해주신 풀크와 3세이브 올린 젱크스 덕분에 불펜이 이겼지만. 썩 좋은 불펜은 아니다. 라얀 마무리로 복귀한다 치고 믿을 만한 셋업맨 하나 더 필요한데. BS 때문에 함부로 어정쩡한 불펜 늘리기는 겁난다.

시즌 시작전 크리디와 플로이드 버린 게 좀 아쉽긴 한데.
크리디 대신 케핑거 얻었으니깐.
그래도 아직 유틸과 좌익수 포지션이 구멍이긴 하다.

시애틀이 DH로 본즈영입하려한다는 루머에 귀가 솔깃.

본즈-랜디 영감 돌아오고 라얀이 제대로 돌아오면 라얀-젱크스 마무리 확실하고.
랜디-스몰츠 40대 원투펀치(로저스도 껴줄까;; 40대 1-2-3 ㅋ)
그 사이에 시츠가 DL 가지만 않으면...

타선은 솔직히 안습.
오티즈는 원래 슬로우 스타터니깐.
블레이락은 독감 걸렸었다니깐.

그래도 타선은 중량감은 중량감대로, 타율은 타율대로, 부족해 보이는데 도루는 그냥 포기니... 어케 버크만만 도루를 하냐;;;

지금 당장은 카드가 없고, 랜디-본즈 돌아오면 트레이드 좀 해야되지 싶다.

Posted by Q1
지난 토요일 밤에 바위 08 환타지 리그 드래프트가 있었다.
20명 중 12픽. 1순위에 오티즈는 오겠지.
오티즈가 안 나갔길레 클릭을 하고 봤더니.. 어랏.. 앞에 아직 하워드도 살아있었잖어...
세상에.. 
2순위는 C.C야 제발 나까지 살아와라 했으나.. 쩝;;
치퍼를 뽑으려다가 너무 이른 듯하여 걍 걔 중에서 만만한 벅만이를...
그러나 치퍼는 날라가고 어쩔 수 없이 3순위는 에이스 하나 필요할 꺼 같아서 스몰츠 옹.
누가 마무리를 2라운드부터 뽑아대서 마무리가 휘청 거렸지만 꾸욱 참았다가 4라운드에서 젱크스. 뭐 이 정도면 만족.

숏은 원래 뒤에 싸구려 쓰려다가 오랜만에 카즈에서의 옛정을 생각하려 렌테리아를...
근데 얘 꼭 내가 뽑으면 망하는 애 중 하나인데... 올해는 제발...

찍어뒀던 코너코 토미 마이어스 다 나가길레.. 그렇다고 외야는 조금 더 기다려도 될꺼 같아서 2선발을 뽑아야지 했는데... 눈에 들어오는 선발이 없다.. 허드슨 뽑기는 조금 이르고 6라운드 정도 왔으니 로또도 한 장 뽑아보고 싶고 해서 고른게 벤 쉬츠. (나중에 뽑을 로또들을 생각하면 안전빵으로 갔어야 했다...) 이 땐 내가 그렇게 로또에 손을 많이 댈 줄은 미쳐 몰랐..


한 번 손을 댄 로또 질이 멈추질 않아 랜디 존슨 프라이어 본즈 로져스 플로이드 까지...

내가 봐도 로또 너무 질렀다. 저 투수/타자들이 규정이닝/타석 다 채워주면 우승.
토미나 델가도 중 하나는 뽑았어야 했는데... 놓치는 덕에 유틸이 구멍. 브레들리 뽑은 CF랑 본즈가 계약 못 맺으면 LF가 완전 구멍...커스트나 앤키엘을 노렸던 외야를 둘 다 놓치는 바람에... 유틸로 노마라도 잡아봐...?
로메로는 괜히 뽑은 듯..  아직 선발에 카일 켄드릭 남았는데 일찌감치 로또 한 장 버릴까 싶기도...

1년 내내 DL 탓에 고생할 듯한데...
우선 로메로 버리고 누구 하나 주워야 할 듯...
Posted by Q1
난로 리그(Stove league)엔 워낙 관심이 없어놔서, 오늘 드랩이라 주초부터 느긋이 점심시간이랑 틈틈이 선수들 목록이나 좀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주초에 일이 생겨서 그러지 못하고 이제서야... 이따 사촌형 결혼식 가기 전까지만 이라도 대충 봐야겠다.

진용이형한테 받긴 했는데.... 너무 방대해-_-a

구경하실 분 보시길... ㅋㅋ 모 싸이트에 모든 사람에게 공유해도 되는데 except your league mate라고 되어 있더군 ㅋㅋㅋ 그러나 나는 착해서(?) 공유 ㅎㅎㅎ
(사실 여기 들어오는 리그 메이트들 몇이나 될라구 ㅋㄷ)

ZIPS projections

Chone projections

ADP reports

Marcel projection

나도 이거 다 볼 생각은 없구 하나 내지 2개만 골라서 볼 생각...
듀얼 모니터 쓰면서하게 동생 방 모니터 뺏아다 놓구 드랩할까? ^^;;;; 회사에서 듀얼모니터 쓰다가 집에서 하나만 쓸라니 답답해 죽겠...

Posted by Q1
일단 디비전 시리즈는 응원하던 2팀이 모두 올라왔고...
시청률 때문에 FOX가 응원하던 뉴욕하고 시카고는 줄줄이 탈락했고 ㅋ

예상대로 보스턴은 스윕으로 살아남았고, 애리가 생각보다 솔리드한 모습으로 살아남았다.
정규시즌 득점-실점이 마이너스인 팀이 계속 이렇게 잘 나가도 되는거야? 작년에 이어 최약체 팀이 WS 우승하는 사태가 또 벌어지면.... -_-

살아남은 4팀 중에서 응원할 2팀은 이미 확실하기에 편파적인 프리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만..

2004년으로 돌아가 Good Times Never Seemed So Good~!!
이라고 외치고 싶은 보스턴

그리고 10년만에 다시 WS에 올라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클리블랜드.

난 당연히 10년전에도 응원했던 팀을 응원할 계획.
매니/오티즈 쌍포의 위력을 보면 확실히 보스턴의 우세. 거기다가 베켓과 더불어 마무리 파펠본까지. 조보를 마무리로 쓰는 클블 입장에선 부러울 따름;;
클블은 오직 CC/카모나 원투펀치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할 밖에. 아 물론, 스파이인 가니에(로스터에 들었나?)가 버틴 보스턴 불펜과 비등(조보가 있잖어~!!)한 불펜진은 좋은 성적을 줄만하다. 하지만 타선은 솔직히 보스턴에 밀린다. 하프너도 작년만 못하고 빅터가 2차전에서 페팃한테 농락 당하는 거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오더라는... ;;
그리고 요새 인터넷에 심심치 않게 돌아다니는 로프턴의 저주-_-a

옛날 저스티스가 97년 WS에서 1할대 4번타자로 클블이 지는데 공헌했고,
95년 6차전에서는 도끼 유니폼 입구 결승타 날려 클블을 지게 만들었던 아픈 기억이 있는데,
설마 매니가 그러진 않겠지...
97년 WS에서 1할대로 3번타자(97년 WS 당시 3,4번 타순은 쉬어가는 타순?? )로 역시 클블이 지는데 공헌했고, 07년에 빨간 양말 신고 치명적인 짓하면.. 확 그냥-_-^

타선을 믿는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다만, 이 시리즈의 경우에는 양팀 타선을 보건데,
1,4차전 에이스 대결이 어쩌면 승패의 추이를 결정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NL로 넘어오면 콜로라도와 애리조나
양팀 투수들을 살펴보면, 웹의 존재감이 확실히 드러난다. 솔직히 프란시스로는 조금...
DS 막판에 조금 식어버린 게 조금 걸리긴 하지만, 콜로라도는 역시 방망이 믿어보는 거고..(헬튼 아저씨 좀 살아나줘요~)
애리조나의 강점은 나름 짜임새있고 솔리드하다는 거.
마치 B+이 여러개이면 시너지 효과 나서 A+이 된다고 할까나?(그런게 있긴 한가^^;;) 뭐 그런 느낌?
불펜은 양팀다 비등비등한거 같고. 선발진은 웹 빼면 비슷(?)한데.. 웹이 문제고.
쿠어스에서 3경기, 웹 등판도 3경기. 4-2 정도로 콜라가 이겼으면 싶다 ^^

콜로라도의 첫 리그 우승을 막연히 기대해 보련다..

Posted by Q1
각 팀 로스터도 다 발표가 다 된 마당에 귀찮아서 도저히 그거 찾아보고 분석해가며 쓸 여력이 안되어서 재미삼아 개인적인 주관에 따른 포스트 시즌 프리뷰.

참고로 직장생활 1년차에 8월부턴 케이블TV 끊기고 ㅡ.ㅜ 등의 이유로 올 시즌 고3 때보다 야구 더 조금 본 거 같으니-_- 헛소리는 알아서 skip해 줄 것. 태클 사절

우선 쉬운 것 부터.
ARI vs CHC
대체 애리조나 어떻게 올라온 건지 알 수가 없다. 득점보다 실점이 많은 팀이 지구 1위 먹어도 되는 거냐? 아무리 NL 서부가 캐막장 지구였다고 하지만-_- 이건 아!니!잖!어!
그래도 샌디의 피비가 탈락한 이 마당에 살아남은 투수 중 최고의 에이스 웹을 보유했다는 건 강력한 무기. 그리고 컵스 마무리가 NL 4팀 중에선 최악의 마무리 뎀스터라는 거. 이 정도가 변수.
애리조나는 타선도 그렇고 2,3,4선발의 중량감 자체가 너무 떨어진다. 덕 데이비스에 리반 에르난데스라니-_- 대체 언제적 리반인고... 10년 전 WS MVP 먹던 리반이 아니라고~
차라리 난 오윙스한테 2선발을 맡기는 건 어떨까 묻고 싶다-_-a
반면 컵스는 에이스 삼브라노가 기복이 심한게 좀 흠. 잘 던지면 웹과 맞짱 떠서 꿀릴꺼 하나 없지만, 쳐 맞는 날에는 어디 마이너에서 올라온 땜빵 선발인지 착각할 정도;; 하지만 2,3선발 릴리와 힐은 믿음직하다. 4선발에 마퀴 쓰려나? 흠-_-;; 작년가을 NLCS 카즈에서 만큼 제 몫 해준다면야..
컵스 우세. (최악의 경우 웹이 2경기 잡고 뎀스터가 한 경기 말아먹으면..)

PHI vs COL
개막장 난타전 예상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는 경우가 많긴 하다만.. )
경기 자체가 타자선호도 1,2위를 다투는 시민은행구장과 왕년에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끗발 날리던 쿠어스 필드에서 펼쳐지는 데다가..
NL에서 공격력으로는 세 손가락 안에 드는 2팀의 맞대결.
선발에서 전환한 브렛 마이어스와 시즌 중간에 혜성처럼(?, 참 진부한 표현이로군) 나타난 마무리 코르파스. 양 팀다 마무리는 튼튼하다.
에이스 하멜스와 프란시스. 하멜스의 우세.
그런데 2002년 드랩 당시 프란시스는 1라운드 9픽 하멜스는 1라운드 17픽이었다는 거..
2선발 켄드릭도 역시 필라 우세인데.. 2,3,4선발은 솔직히 투수력 비교가 의미 있을까 싶다^^;;
콜라는 모랄레스가 그나마 기대해볼만한 선발. 나머지 투수들에겐 애도를.
불펜은 콜로라도가 조금 나은 듯.
타선은 홈런에서는 필라가 낫지만.. 콜로라도 타선도 구멍 찾기 힘든건 마찬가지.
단지 도루에서 타베라스 사용 못 하는 콜로라도가 흠흠.. 물론 마쓰이 등등이 있긴 하다만 롤링스가 건재한 필리스한테 밀릴 듯 싶다.
필리스 우세. 하지만 콜로라도 응원할 계획.

BOS vs ANA
간만에 지구우승한 보스턴. 베켓과 랙키라는 막강 에이스 보유한 데다가 파펠본과 K-rod 등 손쉽게 어느 한쪽 편을 들어줄 순 없다만... 보스턴 타선이 이름값을 과연 해줄까라는 의문이 들긴 한다... 물론 반만 터져도-_- 무서운 보스턴 타선이기에.. 몇 명 쉬어도 상관은 없을 듯;;
전력은 엇비슷한데 의외로 스윕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05년 CHW와 HOU의 WS처럼.
아무래도 불펜이 더 강력한 보스턴 우세.

NYY vs CLE
나야 뭐 인디언스 응원 할꺼다.
키 플레이어는 A-rod. 작년 가을처럼 할 것이냐 올 정규시즌만큼 미쳐 날 뛸 것이냐에 따라 승부의 추가 확 틀어질 듯.
사바씨아-카모나의 원투 펀치가 확실한 인디언스인 반면, 조 보로스키라는 가장 부실한(SV 1위시긴 하다) 마무리를 보유했다는 거.
양키스는 요새 리베라가 흔들렸다는 거. 채임벌린에게 스타탄생의 기회가 올 꺼 같다는 조심스런 예상. 불펜은 클블이 조금 우세
타선은 레귤라는 양키 우세나 대타 자원이란 측면에선 클블도 크게 꿀릴 건 없다. 막판에 부활 조짐이 보이는 하프너에게 희망을 ^^;;
3,4선발에선 이름값은 확실히 양키 우세. 웨스트브룩이 살아나듯 싶더만 막판에 다시 주저앉았고 버드는 초반 끗발 날리더니.. 뭐 기대치 대로-_- 타선 도움 받는 투수로 다시 원상복귀 한 듯.. 하고-_-
양키스가 좀 우세하다 싶긴 한데.. 요새 양키 CS도 못 간 경우가 많으니깐~

Go, tribes~!! 양키가 우세하더라도 무조건 클블 진출. (배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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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포스트 시즌 FOX 광고

지나가는 화면들..

1977 WS NYY vs LAD 
Mr. October 레지 잭슨. 승부를 매듭짓는 6차전에서 한경기 홈런 3방
1988 WS LAD vs OAK
커크 깁슨. 1차전 9회말 2아웃 1루에서 대타 역전 끝내기 결승 투런 홈런. 다리 부상이라 절뚝 거리며 베이스 도는 모습이 인상적인...
2004 WS BOS vs STL
커트 실링. 일명 bloody sox. 2차전에서 무리한 선발등판. ALCS 6차전에 양키 잡으려고 했던 발뒤꿈치 인대고정 수술여파.
1995 WS ATL vs CLE
90년대 최강팀 브레이브스의 유일한 우승. 6차전 마무리 투수 Wohler의 모습
1985 WS KCR vs STL
조지브렛. 6차전 심판의 오심으로 KCR의 극적인 역전승 이후, 7차전 낙승. 캔자스의 영웅 조지 브렛의 유일한 WS 우승
1991 WS MIN vs ATL
커비 퍼켓. 6차전 연장 11회 끝내기 홈런.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WS라고 일컬어지는 91년 경기 얼마전 이 아저씨 돌아가셨어서 다시 회자 되었던 홈런.
1993 WS TOR vs PHI
조 카터. 6차전 9회말 5:6으로 뒤진 상황에서 미치 윌리암스 상대로 끝내기 역전 쓰리런 홈런. 역사상 2번째 WS series-ending walk-off 홈런이다. (첫번째는 PIT의  빌 매저로스키의 1960년 7차전)
1975 WS CIN vs BOS
칼턴 피스크. 6차전 터진 칼튼 피스크의 극적인 역전 홈런. 그러나 결국 보삭스는 7차전에서 대패. 저 손동작은 타구를 친 후, 타구가 폴대 밖으로 휘지 말라고 손으로 휘지마라~ 하고 기원(?) 하는 장면.
1954 WS NYG vs CLE
The Say Hey Kid. 윌리 메이스의 The Catch 1차전에서 폴로 그라운드 센터 150m가량의 깊은 타구. 더 놀라운 건 저걸 잡자마자 바로 멈춰서서 반회전하며 2루로 송구했다는 사실이다. 뉴욕 자이언츠의 마지막 우승. 샌프란시스코로 이전 후 우승 없다.
2000 WS NYY vs NYM
유니폼이 요새와 똑같고, NYM가 WS 올라간 거면 00년 지하철 시리즈 같은데... 분명 봤을 텐데 몇차전 어느 장면인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ㅡ.ㅜ 당췌 그 때 10번은 또 누구였는지 조차;;
1986 WS NYM vs BOS
빌 버크너. 그 유명한 6차전 알까기 장면. 연장 10회초 2득점 후, 이 끝내기 에러로 6차전 역전패  7차전도 역전패로 저주가 살아 있음을 입증한 장면.
1980 WS PHI vs KCR
필리스의 우승 확정 장면인 듯? 전혀 모르는 WS ^^;; 최고의 3루수 마이크 슈미트(NL)와 조지 브렛(AL)이 맞붙었다는 거 정도만 기억한다.

얼굴들..
데니스 애커슬리, 쟈니 벤치(?), 존 스몰츠, 마리아노 리베라, 푸홀스 순인 듯.

1997 WS FLA vs CLE
7차전 연장 10회말 렌테리아의 끝내기 안타 장면인 듯.
2001 ALDS NYY vs OAK
제이슨 지암비. 3차전. 지터의 수비센스로 1루 파울라인에서 유격수 지터가 나타나 빗나간 외야 송구를 중계(그것도 사이드 토스로) 포수다가 지암비 아웃시키는 장면. (추가: 여기서 못 올린 1점 때문에 결국 오클랜드는 탈락했다.(3차전 양키스의 1-0 승리. 4,5차전 양키 승리로 리버스 스윕이 일어난 시리즈) 두고두고 지터의 놀라운 플레이와 더불어 슬라이딩 하지 않은 지암비의 주루플레이가 회자되었던 장면.
2006 DET
비록 준우승 했지만, 2006년 최고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오도네즈랑 릴랜드 감독, 기옌(맞나?)의 모습

시애틀?? 이건 감이 안 온다. 본 기억은 있는 듯도 한데.. 어느 DS 쯤 되지 않을까 싶다만..
상대팀이 어딘지도 분간을 못하겟다; 양키일꺼 같다만.. 그럼 95년이던가?
(추가: 95년 5차전 에드가의 The Double 때 역전 주자 홈 밟는 장면일까? )

2004년 빅파피 오티즈. 아마 ALCS 4차전 끝내기 홈런 장면일듯

웨인라이트 2006년 마무리 장면
지터. 저 포즈는 트레이드 마크라-_-;; 우승도 여러번이고;; 설마 병현이한테 홈런치고??

우승장면들..
2001년 애리조나의 끝내기 득점 장면
1986 어메이징 메츠.아까 버크너의 알까기 때 득점 장면
1993 토론토. 조 카터 무등탄 장면
2002 엔젤스. 랠리 몽키 등등 정신없이 지나가서 모르겠다 ㅋㅋ
양키 모습도 하나 보이고 말이야..

3/4쯤은 아는 거고, 일부는 인터넷 뒤져서 확인. 틀린 건 책임 안짐 ㅋㅋ

더 많은 영상들을 보고 싶으면 http://www.actober.com/Commercials.aspx 에서 뒤져 보시길..
Walk-off 홈런들 영상 설명도 쓰고 싶은데.. 너무 오래 걸려 ㅡ.ㅜ 게다가 이건 올시즌 정규시즌 경기들꺼도 있어서(A롸드꺼) 더 힘들어..
깁슨, 퍼켓, 피스크 등등은 겹치고 01년 양키 브로셔스랑 아지스미스 1983년도꺼랑 빌 메저로스키꺼 정도? 06 에드몬즈랑 05년 파세드닉껀 최근이니 알꺼고
한 번 더 나오는 양키 아저씬 누구지? ;;;
Posted by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