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off'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8.08.08 결정의 시간. by Q1
  2. 2008.01.22 NFL 플레이오프 by Q1
  3. 2007.10.11 2007 League Championship Playoff Preview by Q1
  4. 2007.09.28 마지막 3연전 by Q1
  5. 2007.02.07 SUPER BOWL XLI by Q1
  6. 2007.01.15 Tom Brady by Q1
  7. 2007.01.14 Adam Vinatieri 2 by Q1
  8. 2007.01.03 NFL Playoff by Q1

결정의 시간.

sports/baseball : 2008. 8. 8. 09:59
이제 슬슬 기나긴 페넌트 레이스에서 결정을 해야 할 시간이 왔다. 올 가을을 위해 올인할 것인지. 아니면 내년을 위한 준비를 할 것인지.

현재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6팀 -탬파,시삭,천사네,필리,컵스,애리-은 당연히 올 가을을 위해 마지막 전력 보강, 예비 전력 확보를 해야 한다. 마이너에 쓸만한 녀석들 있으면 9월 확장 로스터 전인 8월에 데뷔를 시켜야 10월에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 2위 6팀 중, 1위와 승차가 큰 텍사스(11.5게임차)는 무리할 필요가 없고. WC 레이스에서도 6게임차 4위. 기적을 바라면서 무리를 하면 내년에 후유증 온다.

NL 동부는 2게임차 안에 필리,참치,메츠가 뒤엉켜 있어 섣부른 예상이 힘들고, 그나마 WC 1위인 밀워키보다 지구 1위인 필리 승률이 뒤지고 있어서 좀 살벌한 경쟁이... 사실 아직 WC 고려할 상황이 아니다. 그건 9월에 고민할 거리이다.

AL 중부 역시 쌍둥이와 흰양말이 1경기차.
WC 1위이자 3경기차 AL 동부 2위인 보삭스는 잡힐듯 잡히지 않는 탬파에 매우 신경이 곤두서 있으면서도 3.5경기차 뒤에 서있는 숙적 양키즈가 신경 안 쓰인다면 거짓말일 듯.

NL 서부야 5할만 하면 1위였는데 어느새 애리조나가 5할 +4승, 다져스가 5할로, 5할 이상인 팀이 무려 2팀이나 되는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 냈다. AL 서부는 천사네의 독주로 올해도 마감될 꺼 같은 분위기. 초반 선전을 벌이던 에이스도 결국 6월 이후 페이스가 영 시원치 않다. 어느새 지구 3위로 내려 앉았다. 5할을 넘을듯 넘을 듯 못 넘던 텍사스도 이젠 5할을 돌파하고 비록 스차가 10경기가 넘지만 어쨌든 지구 2위.

NL중부는 100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컵스가 천사네에 이어 MLB 전체 2위를 달리면 여유있게 밀워키를 떼어놓았다. (4경기차) 아직 WC 1위인 밀워키는 지구 3위 카즈와 1경기차.

현재 상황을 보면 8자리 중 일단 천사네 한 자리 확정. 컵스도 한 자리를 확정할 듯하다. 둘다 95%가량의 플옵진출 가능성 확보 ㅋ

AL 동부는 탬파가 창단 첫 플옵 진출을 이루어 낼 것 같고 WC라도 먹어서 말이다 ㅋ 보스턴이 나머지 한 스팟을 먹겠고, 양키는 십몇년 만에 가을에 휴가를 가게 될 것 같다.

AL 중부는 흰양말과 쌍둥이인데.. 흰양말이 조금 더 우세하다고 보고... (사실 플옵에서 키드를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다)

NL 동부는 필리,메츠,참치 중 누군가가 먹을텐데... 필리-메츠가 우세할 거 같긴 한데 도깨비팀 참치라 과연 결과가 어찌 나올런지... (역시 3파전이 재미있다.)

NL 중부는 컵스 포기하고 WC 갖구 밀워키와 카즈가 붙을 텐데... 사바씨아가 가세한 밀워키 손을 들어줘야 되지 않을까? 카즈는 어디까지나 예상외의 선전이니.

NL 서부는 매니 사온 다져스가 막판 스퍼트를 해볼까 하는데... 애리가 탄탄하긴 하니깐.
쉽지 않을 듯. 그러나 2경기차라... 심정적으로 다져스를 응원하나 애리가 우세할 듯.

힘 헛쓴 대장 뻗으면서 도끼네가 공룡팔고 레이스 기권해버린게... 쩝;;
NL 동부 한 4팀 엉켜 있으면 정말 볼 맛 나는데 ㅋㅋㅋ
Posted by Q1

NFL 플레이오프

sports/NFL : 2008. 1. 22. 15:58
NFL 카테고리는 플옵 시즌에 밖에 안 쓰는데... 요새 그나마도 바뻐서-_-
까닥하다가 슈퍼볼 리뷰 못 쓰면 올해는 영영 쓸 일 없을 꺼 같아서.. ^^;;
급한 마음에 "글쓰기"를 눌렀다.

솔직히 쓸 소재,  사진 읎다 -_-a

21세기 들어서 플옵이 시작되면 가장 뜨거워지는 팀.. 패트리어트 얘기부터 하자.
올해는 플옵 외에도 정규 시즌 중에 과연 16전 전승 우승을 할 것있냐는 관심 속에 기대를 모으기 까지 했다.  물론, 기대(?)대로 16승 전승을 달성했다. 중반에는 조금 위태한 경기(12,13주차였나?)들이 보였지만 오히려 후반에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물론, 마지막 경기가 바램(?)대로 가장 큰 고비가 되었으나, 과정이야 어쨌든 결과적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16승 전승 시즌을 완성했다. 하지만, 그 상대팀이 슈퍼볼 상대팀인 NYG라는 거 ㅋㅋ
보스턴에 사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중계 보고나서 하는 소리가... 애들이 빠져가지고... 경기 중반에 쓸데 없는 실점했느니 어쩌느니... (14,15 주차 쯤 되었을 꺼다..) 이 따위였다-_-
그래, 한 마디로 압도적인 전력이었다.;;;

그리고 작년 우승팀 콜츠는... 역시나 탄탄한 전력으로 14-2로 시즌을 무난히 마쳤고...(대단히 좋은 성적인데 패츠가 전승하는 바람에 ㅡ,.ㅡ) play off에서 charging당했다. 4Q 초반에 샌디 차져스한테 역전 TD 허용한 직후 맞이한 공격 기회에서 골라인에서 10yd 남겨 놓구, TD시도 4번해서 죄다 실패했던 게 치명타였던 거 같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그 때 FG라도 해서 1점차로 좁혀 놨으면 그 이후, 공격에서 FG 찬스 더 있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실제론 여전히 4점차이였기 때문에 TD를 노리는 거 외엔 다른 공격 루트가 없었다는 거. 전략적인 측면에서 스스로 손을 묶어 버렸다고 느껴졌다. 아담 비나티에리라는 슈퍼 키커를 보유했다면, 40yd 밖에서도 FG를 시도할 수 있다는 강점을 활용해서 저 공격에서 FG로 1점차로 일단 점수 차를 좁혀 놓구 남은 4Q 10분을 보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다만... 어디까지나 결과론 적인 얘기. 결론은 bye, 매닝~.

물론, 챠져스는 AFC 결승에서 패츠한테 FG 4개로 12득점 얻는데 그치고 탈락했다. (반면 패츠는 FG 없이 TD만 3개였다.) ESPN 기사 첫줄이... "TD는 항상 FG에 이긴다. Simple math 다" 였던 걸로 기억한다.

NFC에서는 오랜만에 선보인 그린베이 패커스가 WC로 올라온 뉴욕자이언츠한테 잡혀버렸다. 오랜만에 패커스 올라오길 바랬는데... 쩝-_-
뭐, 패커스라는 팀은 슈퍼볼 트로피의 이름인 빈스 롬바르디의 팀이었다는 거 외엔 그닥 관심은 없지만... 아직도 그 QB 여전히 뛰고 있던데.. 이름이 뭐였더라? Favre 할배 ㅋ

그리고 달라스의 로모
여자친구랑 플옵전에 멕시코 놀러갔다가 언론한테 된통 깨진... 불쌍하게도...
그러나 경기 패전후, 왠 일로 그 문제아 TO한테 두둔을 받았다는...
뭐 브레디 녀석도 여친이랑 뉴욕 놀러갔는데.. 경기를 이기니 아무 소리 없더군-_-a
결국 이기면 별 거 아닌 게 지면 비난의 표적이 되는 거다. 인생이 그런 거니 어쩌겠니? 억울하면 이겼어야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NYG
QB는 작년 페이튼의 동생 Eli 매닝. 콜츠가 그대로 올라왔으면(작년 처럼 또 패츠를 깰 수 있었을까? ^^;;) 형제 QB 대결이 될 뻔 했으나, 작년엔 동생이 PO에서 떨어지고, 올해는 형이 PO 중도 탈락으로 성사 되진 못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승 우승 도전하는 패츠한테 고추가루 제대로 뿌릴 뻔 했는데 막판 패츠의 맹공을 못 견디고 역전패 하는 바람에 전승 우승의 희생양이 되었었다. 이제, 다시 한번 고추가루 뿌릴 기회를 잡았다. 그것도 제대로. 42회 슈퍼볼 우승 트로피를 뺏어오면... 솔직히 제 아무리 정규 시즌 전승이어도 빈스 롬바르디 없으면... 시애틀이 116승 했어도 AL 챔피언 타이틀도 없는 초라한 시즌이었다는 걸 상기해 봐라.. 그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건 D-Backs와 양키스의 숨막히는 WS 7차전 명승부였다.4-1로 발린 ALCS 따위는 기억 나지 않는다.. (물론 이치로의 ROY&MVP 시즌이었다는 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만) 어쨌든.. 각설하고.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는 전승우승의 화룡점정이다. 사족이 아니다.
솔직히 자이언츠가 패츠의 공격을 막아낼 꺼 같진 않고... 지난 번처럼 패츠 수비를 아작내야 되는데, 지난번에야 연승 분위기에 취해 방심한 패츠였다지만.. 이번에는 과연-_-

하튼 2주 후에 슈퍼볼 결과 나오면 알게 되겠지... ㅋ
Posted by Q1
일단 디비전 시리즈는 응원하던 2팀이 모두 올라왔고...
시청률 때문에 FOX가 응원하던 뉴욕하고 시카고는 줄줄이 탈락했고 ㅋ

예상대로 보스턴은 스윕으로 살아남았고, 애리가 생각보다 솔리드한 모습으로 살아남았다.
정규시즌 득점-실점이 마이너스인 팀이 계속 이렇게 잘 나가도 되는거야? 작년에 이어 최약체 팀이 WS 우승하는 사태가 또 벌어지면.... -_-

살아남은 4팀 중에서 응원할 2팀은 이미 확실하기에 편파적인 프리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만..

2004년으로 돌아가 Good Times Never Seemed So Good~!!
이라고 외치고 싶은 보스턴

그리고 10년만에 다시 WS에 올라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클리블랜드.

난 당연히 10년전에도 응원했던 팀을 응원할 계획.
매니/오티즈 쌍포의 위력을 보면 확실히 보스턴의 우세. 거기다가 베켓과 더불어 마무리 파펠본까지. 조보를 마무리로 쓰는 클블 입장에선 부러울 따름;;
클블은 오직 CC/카모나 원투펀치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할 밖에. 아 물론, 스파이인 가니에(로스터에 들었나?)가 버틴 보스턴 불펜과 비등(조보가 있잖어~!!)한 불펜진은 좋은 성적을 줄만하다. 하지만 타선은 솔직히 보스턴에 밀린다. 하프너도 작년만 못하고 빅터가 2차전에서 페팃한테 농락 당하는 거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오더라는... ;;
그리고 요새 인터넷에 심심치 않게 돌아다니는 로프턴의 저주-_-a

옛날 저스티스가 97년 WS에서 1할대 4번타자로 클블이 지는데 공헌했고,
95년 6차전에서는 도끼 유니폼 입구 결승타 날려 클블을 지게 만들었던 아픈 기억이 있는데,
설마 매니가 그러진 않겠지...
97년 WS에서 1할대로 3번타자(97년 WS 당시 3,4번 타순은 쉬어가는 타순?? )로 역시 클블이 지는데 공헌했고, 07년에 빨간 양말 신고 치명적인 짓하면.. 확 그냥-_-^

타선을 믿는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다만, 이 시리즈의 경우에는 양팀 타선을 보건데,
1,4차전 에이스 대결이 어쩌면 승패의 추이를 결정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NL로 넘어오면 콜로라도와 애리조나
양팀 투수들을 살펴보면, 웹의 존재감이 확실히 드러난다. 솔직히 프란시스로는 조금...
DS 막판에 조금 식어버린 게 조금 걸리긴 하지만, 콜로라도는 역시 방망이 믿어보는 거고..(헬튼 아저씨 좀 살아나줘요~)
애리조나의 강점은 나름 짜임새있고 솔리드하다는 거.
마치 B+이 여러개이면 시너지 효과 나서 A+이 된다고 할까나?(그런게 있긴 한가^^;;) 뭐 그런 느낌?
불펜은 양팀다 비등비등한거 같고. 선발진은 웹 빼면 비슷(?)한데.. 웹이 문제고.
쿠어스에서 3경기, 웹 등판도 3경기. 4-2 정도로 콜라가 이겼으면 싶다 ^^

콜로라도의 첫 리그 우승을 막연히 기대해 보련다..

Posted by Q1

마지막 3연전

sports/baseball : 2007. 9. 28. 18:11
어느덧 6개월간의 대장정이 끝나고 패넌트 레이스도 3경기만 남았다.
AL 중서부의 클블과 천사네는 확정을 일찌감치 지었고
한참 앞서 나가던 보삭스가 가을들어 삽질을 거듭했으나..
3경기 남기고 2게임차니.. 뒤집어 지진않겠다만...  참고로 말해두면 상대전적에서 10승8패로 양키스가 앞서서 동률이면 05년처럼 디비전 타이틀은 양키즈 꺼라는 거-_-

문제는 보삭스의 미네와 3연전 선발이 송판, 웨잌, 실링인데.. 요새 웨잌 하는 거 봐서는 지는 경기라고 보고^^;; 송판이 이기느냐가 중요할 듯.. 요새 페이스 썩 좋진 않던데.
미네의 유망주 슬로위와 맞대결이라는 거. 지난 2경기 슬로위 이름값 했다는거?
낼 경기 재미있을 듯.
뭐, 양키가 지구1위에 욕심 버린 듯 요새 슬슬 선수 돌려가며 뛰고 있긴 해서 그럴리야 없겠지만... 그래도 내심 기대되는 건 왜일까?

그리고 개판된 NL -_-
동부지구에서는 드디어 메츠가 따라잡혔다
17경기 남겨놓구 7게임차를 어떻게 따라잡힐 수가 있는지..
아무리 불닭이 유행이라지만 와그너(우리동네 치킨집 이름이다;) 치킨이 불그너가 되는건 좀.. -_-a 오늘 페드로 마저 패전투수.
뭐하여튼 3경기 남겨 놓고 둘이 동률이 되었고, WC1위인 샌디에고에 비해 둘다 1경기씩 뒤진다는 거.
둘이 각각 남은 3연전이 플로리다와 워싱턴이라서 실수하는 팀이 떨어진다고 봐야겠다만..
왠지 메츠가 불안해 보인다.

그리고 중부지구.
컵스가 플로리다한테 시즌 스윕을 당하는 와중에서도 밀워키는 카즈, 샌디한테 잡혀 승차를 줄이지 못했다. 2게임차. 보통 매직넘버는 1위팀이 이겨서 줄이는게 일반적인데 여기는 2위팀이 져서 줄여주고 있다. 재미없게 시리.. 3경기에 2경기차. 컵스가 올라갈 듯. 과연 WS 우승 100주년을 기념하여 저주를 깰 것인가... (컵스 1907년이 마지막 우승)

서부지구는 조금 복잡하다 아직도 3팀이 메달려 있으니 ㅋㅋ
무난히 애리조나 1위 샌디 WC 먹을꺼 같았는데.. (솔직히, 다져스가 쫓아오는 건 눈에 뵈지도 않았다.) 콜로라도의 막판 11연승 행진에 1,2,3위가 1경기차로 늘어서 버렸고, 1-3위간 맞대결이 마지막 남은 3연전이라 골치 아파졌다. 지구2위이자 WC 1위인 샌디는 맥주공장에 놀러가서 밀워키 박살 내려는 듯, 1,2,3선발이 모두 선발예고 되어 있다. 마스터-영-피비 순으로. (피비 또 3일 쉬고 등판이다;; ) 일단 (밀워키한테는 안된 얘기지만) 샌디가 전승한다면, 애리조나가 떨어지고 동부지구 상황따라 콜로라도가 WC 먹을 수도 있다. 샌디가 전승 못하면, 콜로라도 1위에, 애리와 샌디가 물먹는 경우의 수도 가능하다. 그러기에 가장 흥미진진한 지구. 그리고 내심 콜로라도를 응원하고 싶어진다 ㅎㅎㅎ
결국 5팀이서 동/서부 디비전 타이틀, WC 놓구 다투는 꼴이 되었다. (머리아프니 밀워키는 탈락한 걸로 치자) 흥미 진진한 주말이 될 듯~ ㅇㅎㅎㅎ

관계되는 마지막 3연전 선발들..
Min@Bos 슬로위/송판, 실바/웨잌, 가르자/실링
NYY@Bal 무스/라이세스터, 페팃/카브레라, 이가와/Burres
Flo@NYM 병현/올페, 세던/메인, 윌리스/글래빈
Was@Phi 레딩/하멜스, Chico/이튼, 버그만/모여
SDP@Mil 마스터/카푸아노, 영/부쉬, 피비/수판
(DS나 WC 결정전 대비로 피비 아낄 줄 알았는데.. 20승이 중요한건지..일단 예고는 이렇게.. )
Ari@Col 웹/제프, 에드가 곤조/레드먼, 데이비스/히메네즈
(대체 누가 이길런지-_- 하긴 쿠어스에서 타격 싸움이라 선발진이 무의미할 수도.. )
Posted by Q1

SUPER BOWL XLI

sports/NFL : 2007. 2. 7. 10:38
주말에 경주 다녀오느라 피곤해서 라고 핑계를 댈 수 밖에 없었다. 1년에 딱 한 경기 하는 것을 놓치다니.
분명 경주 출발 할 때까지만 해도 머릿속에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는데, 4시간반 고속버스에서 시달리고 보니 정신을 놓아버렸다. 예약녹화 하고 잤어야 되었는데, 아니 늦게라도 제대하고 퍼질러 자고 있을 백수 녀석한테 전화해서 시키기라도 했어야 했는데. 무려, 오전 미팅 끝나고 바로 식당 다녀와서, 점심 산책(?)까지 끝마치고 네이버 들어갔다가.. "매닝" 이 두 글자 보고 아차 싶었다. 흑흑.
초등학교 때부터 해 오던 일인데.. 어릴 땐 이런 거 녹화하라고 시키는 아버지가 싫었으나... 영어 좀 알아듣게 되면서 그냥 옆에 앉아 같이 보게 되면서 조금씩 규칙 알아가면서 가끔 대박인 경기 관람하게 되면서 재미 붙이고 정붙인 남의 나라 스포츠. 뭐 실질적으로 대학와서 그것도 고학년 되어서 재미 붙인 듯 싶다. 고등학교 땐, 비디오도 고장 중이라 한 몇년, WS와 함께 끊고 살았었으니... MLB를 가장 조금 본 시절이 지난 15년간 고등학교 때 3년일 정도니깐 ^^;; (죄다 비디오 고장 탓이다 + 일요일 아침에 교회와 잠 땜에 saturday noght baseball을 못 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튼, 각설하고.
어제 비록 하이라이트만이라도 봤다. 빌어먹을 중계권을 가진 SBS 스포츠에서 재방을 일요일 아침까지 안 해주기 때문에, 당장 급한데로 이거라도 봐야 했다. ㅡ.ㅜ 녹화나 재방도 아니고 하이라이트 따위를 봐야하다니..

그나마 몇몇 기억나는 장면들.
간만에 나온 비나티에리의 FG 실축. (정말 그 거리는 실축이다) 게다가 extra point 실패. 홀더 미스였지만.
게다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kick off return TD라니...
TD 먹고 나서 (이것고 킥 오프라고 부르나?) 차준거 바로 잡아 리턴 TD 먹이는 건 본 적 있어도 경기 개시 킥오프 리턴은 처음봤다는 ^^;;

하이라이트라 중간중간흐름이 너무 끊겨서 그닥... 이었지만. 솔직히 15분에 4Q짜리 경기니 잡다한거 잘 짜르고 편집하면 1시간이면 될꺼 같은데 말이다. 암것도 안해도 시간 가는 스포츠인 주제에 실제 중계시간은 3시간이 넘을정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흐름이 끊기는 1시간반짜리 하이라이트. 너무 하다 싶었다. (실제 편성은 1시간 반정도 해 놓구 1시간 조금 넘게 방송하고 만듯.. 케이블이니 편성시간 중 광고시간이 20% 가량 되니깐-_-)

비 때문에 무수히 fumble나오고.. 세인츠와의 결승 떄도 느꼈지만 베어스 QB가 그닥인 거. 수비가 매닝을 막아줘야 되는데 그것도 안 되고... 콜츠 공격 옵션이 좀 다양해야지-_- (2Q인가 수비가 잡았는데, 거의 어깨로만 중거리 패스 정확히 던져버리는 거 보고 ㄷㄷㄷ) 세인츠 처럼 QB 색을 허용할 만큼 콜츠 공격라인이 허약한것도 아니었고. 29점 중 22점 정도면 베어스 수비가 제 몫다한 거라고 나는 보지만, 첫 TD는 스페셜 팀 득점이니 빼고 나면 10점 밖에 득점 못한 베어스 공격진의 문제. 솔직히 인터셉트 TD도 있으니 베어스 공격은 10-7=+3 뿐인거다.


단지 "매닝"이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만져 보게 되었다는 거 빼곤 별 거 없던 슈퍼볼로 기억될 뿐일꺼다...
Posted by Q1

Tom Brady

sports/NFL : 2007. 1. 15. 17:13
Tom Brady. 이 넘 정말 물건이다.

플레이 오프 성적은 그야말로 ㄷㄷㄷ
오늘 또 이김으로써 12승1패.
3번의 슈퍼볼 우승.

작년에 덴버한테 딱 한번 진거다. 비나티에리라는 사기유닛을 보유하여 막판에 FG 하나는 40야드 밖에서도 터지니깐 이라고 생각했는데 비나티에리가 떠났는데도 오늘도 또 한번 드라마틱하게 이겼다는 거.
바로 밑에 비나티에리 이적했다고 쓰면서 예전만큼 막판에 long FG로 승부 가르는 모습 잘 나올까 싶었는데 비나티에리처럼 40yds밖에서 차대는게 아니라 브래디가 30yds대로 끌고 들어와 주면 되는건가보다..
(새 킥커(신인) 기록 봤더니 확실히 비나티에리보다는 떨어지더라.. )

4Q만 살펴보면
1점차로 뒤지며 시작한 4Q에서 시작하자마자 2분여만에 TD 얻어맞고 8점차.
6분여 남기고 TD 이후, 컨버젼 플레이로 8점(6+2) 만회.
그리고 3분 정도 남기고 31yds FG로 역전.
마지막 상대의 50yds짜리 FG가 짧아서 연장들어가는거 면해서 이겼다지만.

이게 인터셉트 3번 당한 경기라는거..
역시 PO에서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빨이 최고인건가 싶다.

지금 추세로도 2000년대 최고의 QB는 이 놈인데, 이번에 또 우승하면.

정말 다음주에 콜츠랑 붙는거 보고 싶다.. 2004년인가 붙어서 콜츠가 박살이 났었을텐데...
확실히 정규 시즌만 보면 매닝이 이 녀석보다 잘 하는 거 같은데 말야...
(다음주 월욜에 미팅하자던데 확 휴가 쓰고 이거나 봐? )

매우 기대되는 매치업이긴 한데..
막상 스포츠에서 이런 경기 뚜껑열어보면 원사이드 경기이거나 지루한 수비싸움인 경우가 많다는 거. ^^;;

Posted by Q1

Adam Vinatieri

sports/NFL : 2007. 1. 14. 21:40
올해 콜츠로 옮겼더군.
몰랐었다.
계속 Pat's에 있었던 기억과, 3-4년 전 슈퍼보울에서 마지막 롱 필드골 기억이 강렬히 남아있던 선수.
게다가 몇번의 pat's의 4Q 막판 역전, 끝내기 FG 긴 것들을 잘도 차 넣었던 기억들.
어떻게 보면 내가 NFL에서 유일하게 아는 필드골 킥커다.

오늘 플옵에서 콜츠 어케 되었나 기사 봤더니...
비나티에리의 필드골 5개로 15점. 15:6 승리 ^^;;;

그래서 혹시 얘도 동생있나 하고 확인해봤는데 올해 이적했나 보더라.
작년에 아마 콜츠가 4강에서 마지막 FG 너무 어이없게 놓쳐서 시즌 최다승(14승인가?)하고 떨어졌었지?
피츠버그한테 ^^;; ㅋㅋ

그래서 킥커 모셔왔나 보군. 작년 처럼 정규시즌이 awesome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콜츠... 공격력은 조~오잖어 ㅋㅋ(올해는 잘 모르겠다만)

어쨌든 패츠하고 콜츠하고 붙으면 재미있겠던데~ ㅎㅎ


Posted by Q1

NFL Playoff

sports/NFL : 2007. 1. 3. 18:31
16주간의 NFL 정규 시즌이 끝났다.

WC가 2장이나 되기 때문에 또 12팀간의 플옵시작.

이번에도 2월5일 월요일이 슈퍼볼이로구나. 일단 달력에 표시는 해 놓고...
볼 방법은 천천히 고민해 보자.

참고로 플옵 일정표.
사용자 삽입 이미지

NFL Playoff schedule

아참, 동부 표준시임.

+)올해는 샌디에고 차져스가 미쳐서 날뛰었나보더군. 10연승이라니 ㄷㄷㄷ

Posted by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