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身邊雜記 : 2008. 3. 28. 00:33
1.
원래는 MLB 도쿄 개막전 중계 본거랑 그런 얘기 쓰려구 글 쓰기를 눌렀으나,

졸려서.. ^^;; 야구 얘기 꺼내면 길어질 듯하니 봄 소식만.
야구 시즌 시작했다와 봄이 왔다는 동의어라서 ㅋㅋ

지난 주말? 이번주초? L0 앞의 산수유에 노란 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요새 추워서 산책 안 하다가 오늘 다시 산책했더니 산길 곳곳에 진달래도 피기 시작했더라...
꽃보다는 쑥을 먼저 찾아보시는 박사님도 계시고..
아직 난 푸른 쑥보단 화사한 꽃이 눈에 먼저 들어와서 ㅎㅎ

2.
L0는 제일 먼저 올해 소방훈련도 끝내고.. 작년엔 센터 연찬회라고 소방훈련 땡땡이 쳤는데 올해는 회의 끝나고 밖에서 점심먹고 와서 숨 돌리니 바로 싸이렌이 울리면서... 쩝;;;
늘 느끼는 거지만, 분말 소화기, 하론 소화기, 이산화탄소 소화기 중 역시 하론 소화기가 짱이다. 성능면에서도 무게/크기에 비해 좋고, 분말 소화기 처럼 불 끈 뒤에 난장판 되지고 않고. 오존층 파괴 때문에 아쉽긴 하지만... 이거 품절 되기전에 좀 사놔야 되나 ㅋㅋ
1Kg짜리는 좀 크고... 소형이 있을텐데 얼마나 할라나... 작년인가에도 울 엄마 주방에서 불 한 번 지르셨었는데...

3.
투싼. 월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화요일부터 자동차 갖구 엄마랑 실랑이 중인데...
그동안 일단 비때문에 져드렸지만... 빗길 운전 솔직히 나도 안 땡기고 ㅋ
아마 내일은 차키 받아낼 듯... 출근길 조심조심 끌구 다녀와야지 ㅎㅎ
엄마가 차를 쓰시는게 아니라, (울 엄마 면허도 없으시다-_-) 단지 사고날까 불안하다는 이유로 차 키를 안 넘겨 주시는 거다..

어차피 주실 거.. 차라리 오늘 줬으면 좀 좋아... 비 오는둥 마는둥 정작 안 온거나 마찬가지고만, 내일 퇴근길 막힐텐데-_-a
L0 옆이나 앞 주차장이 젤 먼저 다 찰텐데... L2 주차장만 해도 너무 차 많아서 바글바글. 솔직히 주차는 자신 없다고... 늦었다 싶으면 걍 L6 지하주차장에 차 대야 될라나.. 건너서 연못 건너기 귀찮은데-_-

그리고 KIST 직원 할인해준다는 주유소가 어디였더라... 박박사님한테 다시 물어놔야겠다.
Posted by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