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케이블 티비도 끊었겠다... 처음부터 생방보는 건 포기했다...
출근 안 하냐구? 연차 16일인데 그 중에서 반차 한 번 쓰면 되는데... 쓰지않았을까? 케이블 티비만 나왔다면...

시즌 마지막 주차에 패트리어트의 전승 우승에 고추가루를 뿌릴 뻔 하다 실패한 NYG.
이건 그 하이라이트



그리고 오늘 42회 슈퍼볼.
결과는...


그러고 보니 오늘 입춘이었던데... 아직 축구와 농구는 한창이고 설도 안 지났지만,
풋볼은 끝났기에..

그리고 산타나 트레이드로 슬슬 난로가 옆에서 펼쳐지던 스토브 리그도 끝난거 같고
이제 봄철 야영(Spring Camp) 시작도 곧이겠군 ㅋㅋ
봄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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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설 연휴라 녹화된거 빠르게 스킵하면서 훑어 봤는데.. 그래도 1시간반이 넘게 걸리네
NE 라인맨들이 좀 너무하던데-_- 브레디 압박당한거 보면 정말..
색 당하느니 하며 대충 던져 인컴플릿 패스 한게 꽤 되는 걸 감안할 때.. 실제 색 당한거에 비해 고생 엄청했다-_-

솔직히 Eli가 잘했냐고 물으면....
4Q에도 브레디한테 역전 TD  내주는 공격 넘길 때도 엘라이의 미스 땜에 공격권 넘어갔던거 생각하면... 마지막에 상대 수비한테 붙잡혔다가 긴 롱패스 성공하는 바람에 살았지...
뭐 Eli 1Q 기세가 대단했던 건 사실(3rd down conversion을 몇번 연속 성공시킨거야;;;)이나 인터셉트 한 방에 분위기 완전 잡혔고.. NE 첫 TD도 수비 성공할 뻔 한 건데 파울 땜에 결국 공격권 다시 줘서 TD 내준거니..
마지막 4Q에서 Eli의 말도 안 되는 수비 뿌리치고 던진 롱패스 하나 빼곤 거의 행운이 NE 편이었는데 마지막 결정적일 때 한번 행운의 여신이 고개 돌리니 천하의 브레디도 별 수 없더군... 마지막 30초에 동점 FG 노려보려 했으나 그것도 쉽지 않았고...

마지막 TD 패스받은 넘 계속 경기 중에 패스 다 흘리더만-_-a 역시 마지막 한방 마침표 찍으면 다 잊어주는건가? ㅋㅋ
Posted by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