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최적화

斷想/雜談 : 2008. 4. 3. 22:11
출근길이야 고민의 여지가 없이 코스가 정해져 있으니...
오늘 같이 이수역 사거리에서 사고 있어서 막히면 GG이긴 하지만...
문제는 퇴근길.

출근길 역순으로
후문->내부순환->강변북로->서빙고 온누리교회 앞->동작대교

오늘 와봤는데.. 이건 뭐... 성수대교 타는 고생은 안해도 되지만, 강변북로도 동호대교 지나면 막히기 시작해서...
서빙고 온누리교회 앞으로 빠져나와도 좌회전 유턴 우회전 다시 좌회전을 한 뒤에 아파트 한 바퀴 돌고 동작대교 진입할 수 있어서.. 다리 진입하는 건 뭐 여전히 힘들고. 미리 줄 서서 들어가는데 저 앞에서 다 억지로 밀어 붙이고 이러니... 그렇다고 직진해서 한강대교 타는 것도 그렇구 해서 걍 기다렸지만. 그리고 동작대교 건너면 이수교차로에서 이수역까지 좀 개판이다.
대략 40-50분 정도 소요.

암 생각없는 코스
후문->내부순환->성수대교->올림픽대로->한남대교 남단에서 빠져나와서 뉴코아 옆길로 간 뒤에 터미널 뒤 돌아 사평로->방배로->내방역->이수역
늦은 시간에 퇴근하면 제일 선호 하지 않을까 싶다.

젤 길 잘아는 코스
후문->내부순환->성수대교->올림픽대로->한남대교 남단에서 빠져나와서 뉴코아 뒷길로 해서 터미널 앞 지나 신반포->구반포->이수교차로>이수역
터미널 앞부터 9호선 공사로 이수교차로까지 특히 구반포 부근 막히고 이수교차로에서 이수역도 그닥이고.
9호선 공사 끝나면 아마 이 길 주로 다닐지도..

젤 쉬운(?) 코스
후문->내부순환->성수대교->올림픽대로->현충원 앞으로 빠져 나와서 이수교차로 이수역 거치는 코스.
신호등이 제일 적은 방법이긴 한데... 저 현충원 앞으로 나오는 길이 막히면 대책 없어지는..

방배로 함지막 사거리에서 서문여고 옆길로 마을버스따라 골목길 타는 방법도 있는데 아직 골목길 들어가는 건 조금 꺼림직해서..

그 밖에....
내부순환 거쳐 성수대교 북단에서 유턴해서 두무개길 서빙고로 거쳐 동작대교 타는 방법.
아직 안 가봤는데... 성수대교 타는데 까지 일단 막히니깐... 여기까지 오면 성수대교 타느라고 아직 시도 안 해봄.

그리고 시내로 해서 고대앞->경동시장>왕십리->응봉->두무개길 이런 순서로도 가능한 거 같던데... 신호등/버스/오토바이 때문에 아직 시내길 운전하려면 신경 쓰임.

저 길들 중 어느 길이 젤 안 막힐까... 일일이 언제 다 가봐.

조금 돌더라도 영동대교 타는 방법도 있으나... 영동-성수 거슬러 오면서 올림픽대로 막힐꺼 생각하면...

낼은 퇴근길 막힐 텐데 그냥 지하철 타구 출근할까;;;
Posted by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