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 영화.
어릴 때 티비에서 본 기억이 있긴 하다만... 휴일이고 그래서 간만에 다시 봤다.
브라이언 드 팔머 감독이었더군.. 옛날엔 감독 이름 같은거 신경안 쓰고 봤었으니깐.
기차역에서 계단에 아기 유모차 굴러 떨어지면서 총격전하던 장면이라고 하면 무슨 영화인지 대충 기억할 듯...

알 카포네 역은 로버트 드 니로, 네스 역에 캐빈 코스트너를 비롯해서 아카데미 조연상을 받으신 숀 코너리 영감님과 앤디 가르시아 등 캐스팅은 꽤 화려하다...
그리고 음악은 엔리오 모리꼬네. 생각해보면, 시네마천국은 분류가 좀 그렇고, 그거 제껴두면 유명한 고전 갱영화(온스 어폰어 타임인 아메리카)와 미션같이 비장한 음악이 필요한 음악은 자주 손 대신 듯... 인가 저런 거만 기억에 남는 건가 ^^;;

내년에 니콜라스 케이지가 알 카포네 역을 맡아 "언터처블: 카포네 라이징"을 개봉한다니.. 왠지 보면 실망할 꺼 같지만 서도.. 은근 기대는 하고 있음.



Posted by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