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身邊雜記 : 2010. 2. 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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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랍시고, 고등학교 사람들 모여서 떡국 및 각종 나물, 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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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준비한 A군과 O군이 엄청 고생한 듯. 특히 A군 한번 주최측은 영원한 주최측이다...
둘 덕분에 잘 먹고 잘 놀았다.. 많이 못 도와줘서 미안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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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0명 조금 안 되게 모였는데... SO들 포함하면 (이렇게 은근 슬쩍 12기 하나도 9기 카운트 하는데 샌다...) 9기가 절반에 육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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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미 공개 연애로 전환한지 좀 되었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 있어서 다시 한번 공지 때려주고... 차마 멀리서 온 여자 후배 쫓아내질 못해 의자가 없어서 구석으로 갔더니, 그 사이에 의자 하나 갖다 놓구 앉는 A군은 또 먼지-_-;; 없는 의자 만들었으면 알려주던가. 등받이 있는 편한 의자 양보해 줄 수 있는데... 덕분에 하마터면 고기 먹느라 여친 혼자 앉히는 몰염치한 놈 될뻔-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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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얘기가 나온 덕에 20여년 인생 차례상 구경 못 해본 나나, 여친이나..
둘이 같이 몰상식(?) 커플 잠깐 해드리고..^^;
둘 다 한국인 맞긴 합니다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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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결승 경기 시작하려는 찰나에 화재 경보 울려서 기숙사에서 쫓겨나고...
(안 나갔다가 걸리면 벌금이 ㄷㄷㄷ 인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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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하고 보니 연휴가 끝나려 한다-_-
Posted by Q1

Super Bowl XLIV

sports/NFL : 2010. 2. 9. 05:19
이 주 남짓 한국 다녀오느라 3주 정도 안 봤더니,
나 없는 동안 무패이던 콜츠는 2패를 안았고,

주말에 여차저차 플옵 중계를 본 것도 있긴 하나,
그냥 하루에 3경기씩 볼 때보다야 포스팅 할 맛도 안나고, 시간도(?) 안 났고.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본 것도 아니어서, 죄다 skip.
 
이 동네 팀인 패트리어트는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볼티한테 업셋당하고 플옵 1주차에 탈락했고.
워너 영감님은 2번째 주에,
파브 영감님은 3번째 주에,
세인츠한테 발렸더랬다.

그리고 콜츠도 결국 세인츠한테 발렸더랬다.
막판 결정적인 인터셉트 당하기 전까지 매닝은 뭐 준수하게 했지만,
결국 그 인터셉트로 회복 불가능한 상처를 입은 거니깐.
뭐 필드골 실패 때문에 분위기 넘어간 것도 그렇고.

세인트는 2P 컨버젼 비디오 재심 요구 성공하면서 완전 승기를 상당히 잡아 온 거기도 했고.

매닝이 딱히 압도 당하거나 하진 않았는데, 경기가 잘 안 풀렸다할 밖에..
결국 매닝은 큰 경기에 약하다는 꼬리표를 떨쳐 내기가 상당히..
막판에 쫓기면서 TD 했어야 되는 타이밍에 하나 인컴플릿 나오고, 그 뒤 패스인가 인터셉트 당했으니깐. 쩝.


Posted by Q1

Zipcar

斷想/身邊雜記 : 2010. 2. 9. 01:33
누구말 듣고 8월에 안 해봤던 국제면허와, Driver's Certificate을 준비해와서 이번 1월에야 Zipcar 등록을  했더랬다. 주말에 처음으로 써 봤는데..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서울에서 몰던 내차가 SUV계열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시야가 확 좁아진 느낌부터 해서, 브레이크 적응 안 되어서 급출발 급제동의 반복 -_-
브레이크를 살살 떼면 차가 서서히 가야 되는데 어느 임계점 부근에서 차가 확 출발하는 -이게 차 브레이크 특성인지, 하이브리드라 모터를 사용해서 그런 특성인지는 모르겠다만- 느낌이 강하고, 역시 브레이크도 내 생각보다 확확 멈추는 감이...
뭐랄까, 내 차에 비해서 transient 구간이 짧다고 해야 되나? 유격도 뭐 다르건 다른거고.

집카로 운전면허 시험 보려면 한 종류 차만 빌려서 꾸준히 연습해서 시험 보러 가야 될 듯.
이것도 풋브레이크던데.. 사이드 브레이크 달려있는 차 종류가 뭐가 있는지 부터 일단 찾아 보고. (이게 제일 싸서 만만하긴 한데 말이지. )
Posted by 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