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F 15 Steelers vs. Packers

sports/NFL : 2009. 12. 21. 10:01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그린베이 패커스의  15주차 경기.
시작하자마자 롱패스로 TD 한방씩 주고 받은 거 까진 기억하는데,
난 잠들었을 뿐이고 -_-
친구 전화 받으니 1Q 막판인데 14:7이더라. 한 10분 깜박 졸은 듯.

LA에서 친구의 친구 오셔서...
같이 밥 먹구 어쩌구 들어왔는데, 점수가 좀 많이 나 있더군...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4Q 대박.
필드골로 6점으로 벌린 걸  TD로 역전시키고, 필드골로 재역전 시키고,
다시 TD와 2포인트 컨버젼으로 6점차 재역전 시켰을 때가 2분 전

그리고 정말 3초 남기고 시작한 마지막 공격을 TD로 성공시켜서 동점. 그리고 extrapoint로 역전. 경기 끝.
30여초 남기고 반 정도에서 헤맬 때 힘들꺼라 생각했는데, 롱패스 조금 성공하니깐 금새 죽죽 전진해버리니깐. 오늘 빅벤 패스  500야드 넘겼... ㄷㄷㄷ

오랜만에 흥미 진진한 4Q를 몇 경기 연속으로 보냐..

파브 할배의 바이킹 경기가 또 하는데, 이건 아마 룸메 여친 내일 보스턴 온다고 대청소를 해야 해서 제대로 보긴 힘들 듯.. 또 4Q만 보게 될 듯?
Posted by Q1

SNF week 15

sports/NFL : 2009. 12. 21. 06:19
교회 다녀와서 점심 먹고 치우고 어찌고 저쩌고.
이미 낮경기 전반이 다 끝났을 시간에야 티비를 켰더랬다.
CBS에서 중계 해주는 뉴잉글랜드는 크게 이기고 있길레 관심 끄고.
(14-3에서 17-3으로 도망가는 FG만 봤음. 4Q에 TD하나 더 먹고 14-10으로 끝난듯)
Fox에서 해주는 애틀란타와 뉴욕제츠의 경기를 봤다.
패츠야, 23년만에 나타난 작년처럼 11승하고 플옵 못 나가는 팀이 되진 않을꺼 같다만, 흔들흔들 지구 1위라. 남은 경기 일정은 모르겠다만. 그런 의미에서 1경기차 지구 2위인 돌핀스와 제츠의 경기 결과가 중요했기에...

제츠 경기를 봤다. 7:3으로 이기고 있었는데, 그런데..
FG블락 당했어 ㅋㅋ
그리고 1분 50여초 남기고 엔드존 허용하고.
결국 4th down에서 한번만 더 막으면 되는게 결국 TD 허용. 10-7
FG 한방이면 그래도 연장 가는 것인데, 1분 남기고 제츠가 인터셉트 당했-_-
벨리첵이 웃겠어 ㅋ

돌핀스도 테네시한테 크게 지고 있길레 몰랐는데,
위에 경기 끝나고 CBS 돌아오니 4Q에 2포인트 컨버젼도 성공시키고 해서 15점을 쫓아가서 24-24 동점을 만들어 놨더군-_- ㄷㄷㄷ
그러나 결국 연장 가서 인터셉트 당하고 FG 먹고 졌다.

2경기 남기고 2게임차면, 패츠가 거의 지구 1위 확정이라고 봐야할 듯.
카디날스는 지난 월요일에도 이기면 지구 1위 확정인가 그랬는데,
크게 발렸고, 이번주는 라이온스길레 쉽게 이길 줄 알았더니 초반에 앞서다가 4Q에 동점 허용하고... 방금 TD 성공해서 7점 앞서네... 워너 영감이 나이탓인가...
어쨌든 여기도 확정 지을 듯하고.

방금 전에 그린베이랑 피츠버그랑 시작했으니...
  이거나 구경할랍니다~
시작하자 마자 스틸러스 롱패스 TD -_- 길다..

Posted by Q1

방학

斷想/身邊雜記 : 2009. 12. 19. 05:02
보스턴에서 주어진 열흘남짓의 방학.
한국 다녀와서 랩 나가기 시작하면, 이제 방학이 아니라 다시 휴가 개념일테니 ㅡ.ㅜ

이래저래 뭐가 듬성듬성 하루하루 약속이 차간다...
굳이 이 사람들 방학 때 안 봐도 되긴 하는데... ;;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기말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날씨가 확 추워져서-_-
밖에 나돌아다니기도 싫어졌다만...

한국 가기 전에 친구가 셀틱스 벳지 부탁해서 북역까지 함  나가야 하고 ㅡ.ㅜ
핀 그거 별 것도 아닌게 5불정도씩 하던데-_-;;
딴 애들은 그냥 돈없다고 배째도, 은진이네는 결혼 했으니 뭐 하나 안겨줘야 될 듯한데.. 이쁜 것들은 유리라-_- 내가 무사히 갖구 갈 자신이 없고.. ;;
홍승-계빵이네도 상견례 했다는게 잘못하면 내년 여름엔 찬용-수아네랑 해서 결혼 선물만 2,3개 사 들고 가야 될지도. 설마 뽀식이까지 하진 않겠지.

엄마 심부름으로 영양제랑 화장품은 대충 쇼핑이 끝났고.
부가세 6.25%걍 내고 말지. 갈아타는 시간도 빡빡한데 면세점 빡빡하게 돌아다닐 일 있나.
우리나라야 수입이라 면세점 혜택이 크지 여기 얼마나 차이 나겠어-_-;
-뭐, 이것 때문에 신용카드 한도가 거의 꽉찼;; 한도가 천불밖에 안 되는 탓이기도 하지만-
엄마가 핸드백을 부탁하려고 하셔서 잠시 패닉에 빠질 뻔...

약속들이 이리저리 징검다리로 잡혀서, 뉴욕이나 관광다녀올까 했더니, 그것도 힘들꺼 같고.
일단 방바닥을 긁자구... 읽을라구 들고 온 책들 거의 못 봤으니...

가까운 과학박물관이랑 저번에 시간 없어서 대충 훑은 MFA나 사후세계 특별전 하니깐 다시 가볼까 싶다..방학이면 방학 답게 방에서 떼굴떼굴 이불이랑 데이트 해야지.. 역시 놀러가는 건 휴가와 주말에 하는 거인 듯... ^^;

노트북 하나 밀고 윈7깔고 뭐, 이런 짓을 할 수도 있음.. 
Posted by Q1